용인 동백 회식장소 추천 항아리보쌈+조선맥주 후기
최근 다녀온 용인 동백역의 회식장소 두군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연말 회식한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1월 중순이 지나고 있더라구요.
용인 동백역의 항아리보쌈과 조선맥주 후기입니다.
요새 용인에서 회식이 계속 되고 있네요.
☆ 이전 글 링크_용인 기흥역 최고집 삼겹살, 투다리 회식 후기
항아리보쌈은 매년 두세번 정도 5년 째 다니고 있는데 점점 더 맛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조선맥주는 두번째 가보는데 용인 동백역에서는 인기 많은 맥주&안주 맛집입니다.
용인 동백역 근방에서 모임이나 회식으로 가기 좋은 식당 두군데 후기 써보겠습니다.
1_동백역 회식 추천 항아리보쌈 위치, 정보
항아리보쌈은 용인 기흥구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길 건너편에 있어요.
그동안 이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공터에 주차를 가끔 했었는데...
이제 건물이 들어서려는지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근방에서 회식하면 이 공터 주차장을 이용했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대안으로 동백역 인근 주차타워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봐야겠습니다.
항아리보쌈이 있는 건물입니다. 글라스스토리라는 안경점이 있는 건물 2층입니다.
같은 건물 1층에 돌오리 생삼겹살집은 한번도 못가봤는데 여기도 맛집 같아요.
지나다닐때마다 보는데 사람들이 항상 많은 것이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항아리보쌈으로 올라왔습니다.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도 되고 굴보쌈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5년 전쯤 이 항아리보쌈 처음 왔을 때는 배달이나 포장은 많지 않았던거 같아요.
최근 가보면 배달 주문이 계속 딩동딩동 하더라구요. 확실히 인기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2층의 넓은 공간을 쓰고 있어요. 여기서는 정말 대규모 회식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몇십명 들어가 있는 거 본적도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10명이상 회식이 자주 있지는 않지만 여기로 종종 옵니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양껏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는 보쌈 + 쟁반국수 + 파전으로 구성된 세트가 있고 굴, 코다리 회, 홍어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 세트로 먹으면 정말 배부르게 회식할 수 있습니다. 세트만 먹어도 배 엄청 부름~
점심에는 별도로 점심 정식 메뉴들이 있네요.
점심에는 몇번 안와봤는데 왠지 세트정식 먹어본거 같아요^^
2_항아리보쌈 세트메뉴와 제철 굴보쌈 후기
항아리보쌈 상에 차려주신 기본 반찬들입니다. 쌈장, 고추장, 새우젓, 파김치와 쌈무가 있네요.
쌈으로 싸먹을 채소도 잘 주십니다. 워낙 먹을게 많아서 싸먹을 틈이 없을수도 있어요.
저는 좀 늦게 들어갔는데 먼저 온 테이블은 먹기 시작합니다. 세트 대짜리 였어요.
보쌈양도 엄청 많네요. 사진에는 안보이는데 중간중간 시래기국도 먹어주면 좋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이 굴이었어요. 굴이 정말 향긋한 느낌이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굴+보쌈+양념된 무+김치 이렇게 먹으니깐 아주 굿이었어요. 정말 신선한 굴이었습니다.
언제 먹어도 바삭바삭한 항아리보쌈 파전이에요. 파전만 먹어도 술이 잘 넘어갑니다.
하지만 전 이날 운전을 해야되서 술을 마시지 않았어요.
그래도 파전을 자리 앞에 두고 와구와구 먹어줬습니다. 파전은 예전부터 맛이 좋았어요^^
제가 있던 테이블에도 보쌈이 나타났습니다. 보쌈 양이 아주 많아서 기분이 좋네요.
김치와 무채도 맛깔나게 같이 나옵니다.
굴이 하이라이트였지만 보쌈도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김치도 매콤달콤해서 보쌈하고 같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네요.
솔직히 말해서...이 보쌈은 제가 처음 왔을 때보다 진짜 훨씬 맛있어진거 같아요.
이 회식자리에 있던 분들이 대부분 그때도 같이 계셨었는데 다들 동감하셨어요.
정말 엄청 맛있어졌네요. 확실히 인기가 많아진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회전이 잘되남..ㅎㅎ)
이제 쟁반국수입니다. 비닐장갑과 함께 나옵니다. 직접 손으로 슥삭슥삭 주물주물 비벼줍니다.
새콤, 달콤, 매콤 맛이 다 나오는 쟁반국수 입니다.
보쌈 + 굴 + 김치 + 쟁반국수 + 쌈무 이렇게 다 싸먹으면 아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쟁반국수 양이 아주 푸짐해서 입가심 하기 넘 좋습니다.
보쌈이 느끼할 수 있는데 요 국수 몇젓가락 곁들이면 최고!
마지막으로 주문 안하면 섭섭한 언제나 추가하는 홍어에요.
저는 홍어를 먹기 시작한지 10년 좀 넘었는데 여기 홍어 먹기 괜찮더라구요.
향도 적당하고 씹는 식감도 괜찮습니다. 같은 일행 중에서는 여기 홍어만 드신다는 분도 있습니다.
호불호가 있고 홍어를 주문할 때 쯤 되면 배가 좀 부르니 주문전에 잠시 토의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3_동백역에서 회식 2차 추천 조선맥주
1차에서 배부르게 먹었지만 금방 먹기 때문에 이대로 집에가기 아쉬운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2차로 갑니다. 저는 자리도 지킬 겸 따라 갑니다. 직장인!
조선맥주는 항아리보쌈 건물 옆,가까운 삼성타워 건물에 있습니다.
삼성타워 건물은 엄청 큰 주차타워 건물인데 그 1층에 조선맥주가 있습니다.
조선맥주 외관이에요. 검은 간판에 빨간 글씨가 눈에 잘 띕니다.
아직 겨울이라 그런가 눈사람 장식도 있었어요. 어색하지 않습ㄴ디ㅏ.
밖에서 찍은 사진인데 10가지 정도 인기 메뉴가 적혀있는 것 같습니다. 안주도 맛집인듯!
내부에 손님이 거의 꽉 차 있어서 찍기 좀 그랬어요.
칠판 같은 메뉴판만 좀 찍어봤습니다. 한쪽에는 맥주와 짐빔 같은 술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조선맥주 메뉴판입니다. 인기 많은 메뉴들 옆에 베스트라고 붙어있어요.
호프집 답게 치킨과 튀김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떡볶이 종류도 있고 어묵탕, 짬뽕탕도 겨울에 상당히 괜찮은 메뉴네요.
스파이시 해물 토마토 파스탕? 맛이 어떨지 참 궁금합니다. 또 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메뉴판을 보니깐 그냥 1차부터 식사하면서 쭉 있어도 좋은 곳 같네요.
배부르게 회식을 할 수 있는 항아리 보쌈을 다녀왔으니 2차는 가볍게 가자고 했습니다.
아귀포&땅콩과 감자튀김으로 정했습니다.
피자와 샐러드도 종류별로 있고 마른안주도 다양합니다.
주류도 그렇고 조선맥주는 취급하는게 참 다양했습니다.
저는 요새 몸 생각 때문에 술을 자제하는데...항아리보쌈 1차에서는 물만마셨어요.
그런데 여긴 맥주집이라 그런가 오렌지 주스가! 맥주 대신 오렌지주스 마셨습니다.
아귀포&땅콩이에요. 이 아귀포 정말 맛납니다.
쥐포 같은데 좀 달랐어요. 넘 맛있게 구워주셨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마요네즈하고 소스 찍어서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이에요.
그리고 감튀 입니다. 감튀는 요새 이런 맥주집에서는 어지간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집 보다 맛나더라구요.
배가 불렀는데도 이 두 안주들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여기 팝콘이 대박이에요. 팝콘맛집입니다.
손이 계속가서 팝콘 먹는 손을 멈추기가 아주 어려웠습니다.
저만그런게 아니고 제 옆자리, 앞자리 그 옆자리 ㅋㅋ
짭짤한게 손이 계속 갑니다. 같이 갔던 일행들 모두 동의! 역시 만장일치가 좋아요!
4_용인 동백역 회식 추천 항아리보쌈, 조선맥주
오랜만에 신년을 맞이하여 동백역 근처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연말에는 어정역 근처에서 했는데 아직 후기를 못썼네요.
항아리보쌈은 연말에도 회식 장소 후보로 올라왔었는데 금방 또 가보게 됐네요.
항이리보쌈은 정말 예전보다 더 맛나지는거 같아요. 배달 인기도 많고 홀에도 손님들이 많아요.
역시 인기 많은 맛집이 되면 맛있어지고 사람도 많아지네요.
조선맥주는 이쪽 근방에서 인기 호프집 답게 안주가 맛있고 메뉴도 아주 다양합니다.
이마트 동백점 근처 쪽은 워낙 맛집, 술집들이 많은데
동백역 인근에도 회식하기 괜찮은 곳들이 꽤 있었네요. 에버라인 타고 집에 가기도 좋아요!
이번에 두군데 모두 아주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근방에서 회식할 때, 팀 회식 때 갈만 한 것 같아요.
어정역에 갔던 곳도 올려야되는데.. 동백역 어정역 특색이 좀 생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용인 동백역 항아리보쌈, 조선맥주 회식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전 글 링크_용인 기흥역 최고집 삼겹살, 투다리 회식 후기
☆ 이전 글 링크_용인 풍천장어 맛집 회식 후기
'맛집 방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례 맛집 치킨집 추천 중앙타워 홀썸치킨 후기 (2) | 2024.02.06 |
---|---|
분당/판교 데이트코스 추천 분위기 맛집 포시즌키친 후기 (1) | 2024.02.03 |
분당 판교 모임 추천 맛집 장모밥상 반찬 구매 후기 (0) | 2024.01.17 |
작고 분위기 좋은 판교 카페 판교도서관 노아즈팟 후기 (2) | 2023.12.27 |
판교 점심, 저녁 식사 추천 흥도식당 돈카츠 후기 (1) | 2023.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