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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문

용인 기흥역 회식장소 추천 최고집 삼겹살 생고기 후기

by 프롬나드_델리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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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역 회식장소 추천 최고집 삼겹살 생고기 후기


 


이번 맛집 포스팅은 최근 다녀온 기흥구청 맛집 최고집 삼겹살과 투다리 후기입니다.

최근에 지인들과 기흥구청, 기흥역 인근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구청만 몇번 가봐서 이 동네 잘 몰랐는데 엄청 번화가였고 맛집들도 많고 유동인구도 많았습니다.

최고집 삼겸살과 투다리 모두 맛있게 먹으면서 모임하기 좋은 곳 들이었습니다.

1차로 최고집 삼겹살 생고기를 갔었고 2차로 투다리를 다녀왔습니다. 후기 써보겠습니다.



1_기흥역 최고집 삼겹살 생고기 위치, 외관

최고집 삼겹살은 기흥구청 뒷편 관곡 근린공원 바로 길 건너에 있습니다.

기흥구청은 몇번 와봤는데 역에서 구청만 왔다갔다 해서 잘 몰랐어요.

구청을 바라보고 뒷편과 왼편으로 맛집들이 많이 포진해있네요. 근처에 수원CC도 있습니다. 

저는 골프를 안(못)쳐서 골프장은 안가봤는데 이 수원CC가 엄청 멋지다고 하더라구요.(가보고 싶네요 ㅠ)

기흥역에서는 6번출구 혹은 7번출구를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최고집 삼겸살 전면이에요. 왼쪽은 처음에 들어갈 때 오른쪽은 중간에 먹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6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 주변 주차가 쉽지 않았어요. 

차로 같이 오신분이 몇바퀴 돌다가 고기 굽는 중간에 왔어요.

근데 나중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7시인가 8시 이후에는 이 가게 앞 도로에도 주차를 하는 것 같아요.

이건 잘 모르는 내용이라 가시기 전에 미리 가게에 문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검색했을 때는 최고집 삼겹살 생고기라고 나오는데 간판에는 최고집 솥뚜껑 삼겹살이네요.

삼겹살 가격은 16,000원 정도고 점심특선 삼겹살 정식도 가격이 좋네요.

아마도 구청도 있고 은근 사무실도 많아서 점심특선 괜찮을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11시까지 이고 15시 30분~16시30분이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브레이크타임이 없네요. 그리고 매월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이 정기휴무입니다.

이름을 보고 일행들 모두 뭔가 전통적인 삼겹살집 같다고 기대하고 들어갔습니다.

 


2_기흥구청 맛집 최고집 삼겹살 생고기 메뉴, 내부

겉에서도 왠지 넓어보였는데 내부가 아주 넓습니다. 

테이블이 조금씩 떨어져 있긴 하지만 다양한 규모로 회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왠지 학교다닐 때 다니던 대학가 삼겹살집 분위기도 납니다. 넓어서 좋아요.

테이블마다 솥뚜겅 불판이 있어요. 그리고 앞치마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삼겹살, 오삼겹, 항정살, 한우차돌 등의 메뉴가 있어요.

메뉴판 하단에 보면!! 된장찌개 + 계란찜이 나온다고 합니다. 와~! 이거 두개만 나와도 술마시기 좋아요.

볶음밥은 셀프인데 공기밥을 주문하면 재료는 무료라고 합니다. 정말 자리까지 배송해주십니다.




3_진짜 기흥구청 삼겹살 맛집 최고집 삼겹살!


자리에 앉자마자 빠르게 세팅을 해주십니다. 불도 올리시고 불판에 올릴 것들도 가져오셨어요.

저는 샐러드 부터 먹었는데 아주 맛있더라구요.


삼겹살이에요. 몇인분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3~4인분 이었던 것 같아요.

고기 먼저 올리고 콩나물과 김치도 같이 올려주십니다.

삼겹살 두께가 두툼한게 아주 후덜덜하더라구요. 다시 봐도 군침이~ㅎ


같이 나온 된장찌개와 계란찜 입니다. 된장찌개는 누구나 아는 맛있는 맛이었어요.

국물도 맛있고 두부도 잘 들어있습니다.

아...근데 이 계란찜이 정말...대박 최고였어요. 요새 어디에서도 이런 계란찜 못본거 같아요.

부드럽기도 한데...정말 쫀쫀하게 꽉 차있다고 해야되나요?

흐믈흐믈하지 않고 탱탱하게 꽉찬 계란찜입니다.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건지..

전 이 계란찜이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도 슬슬 익어가고 주변에 있던 김치도 맛있게 구워집니다.


두툼하니깐 제가 그냥 맘대로 얇게 잘라서 구웠습니다. 일행들이 따로 불만을 제기하지는 않았어요. 

이런 불판에 구우면 그냥 구워도 맛있을 것 같네요.

고기기름에 김치와 콩나물도 맛나게 구워집니다. 같이 싸서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 넘나 고소하고 쫄깃하고 좋았습니다.

상추도 싸먹어보고 파절이도 같이 먹어보고 김치하고 먹어보고 정신없네요.


먹다가 한판 더 주문했어요. 아 여기서 조금 덜 먹었어야 했는데...ㅋㅋ 

저는 넘 많이 먹어서 2차 투다리에서 제대로 먹진 못했네요.


공기밥, 볶음밥으로 배를 더 채워 봅니다. 재료를 다 주셨어요.

김치와 콩나물은 새로 주셨던거 같기도 하고 원래 올려있던 것들 같기도 한데

직원분이 잘라주셨던 것 같아요. 며칠 지났다고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김치 위에 같이 간 일행분이 볶음밥을 제조중입니다. 어디서 많이 해본 솜씨였어요.


김가루까지 넣고 참기름 넣고 뭔가 더 넣는 것 같았어요.


다 볶아진 볶음밥 입니다. 조금 눌려서 바삭한 느낌도 나게 잘 만들어주셨어요.

오오..ㅋㅋ 다시 먹어보고 싶네요. 볶음밥까지 이렇게 맛있는 건 반칙인것 같아요.^^


이제 계산하고 나갑니다. 계산대 앞에 재밌는 인형들이 있네요.

 


최고집 삼겹살은 사장님,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어요.

된장찌개와 계란찜 특히 계란찜 아주 맛있었고..

삼겹살도 두툼한게 같이간 일행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맛집이었습니다. 볶음밥까지 완전 최고!

이 최고집 삼겹살 주변으로 고깃집들이 많은데 여기 들어가보길 잘한거 같아요.

기흥구청 인근 삼겹살 맛집으로 강추에요!!! 대만족!!

이제 좀 더 번화가쪽으로 가봅니다. 상가들이 많은 지역으로 2차 입가심 하러 갑니다.

 

4_기흥역 꼬치구이 맛있는 투다리 기흥구청점

어디를 갈지 여기저기 기웃기웃 하다가 투다리를 봤어요.

 

저는 정말 오랜만에 투다리를 봤습니다. 근데 저뿐만아니고 다들 오랜만에 본다고..;;

그래 그럼 여기 가서 맥주 한잔 더 합시다 해서 들어갔습니다.

상가 1층에 면해 있고 조금 거리가 있지만 주변에 다이소가 보였어요.
(이 안쪽까지 처음 들어와봐서 잘 모릅니다;;;)

투다리는 내부가 길쭉한 홀이 있고 안쪽에 주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복층으로 되어 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위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역시 기흥구청도 있고 기흥역도 있어서 그런지 사람도 많고 젊은이들도 많네요.

투다리도 딱 한자리 남아있었어요.

 


메뉴판도 있었지만 못찍었고 테블릿으로 주문했습니다.

배는 많이 채웠으니 간편하게 베스트꼬치와 김치우동을 안주로, 생맥주로 주문했어요.


김치우동과 꼬치구이가 나왔습니다. 

꼬치는 닭꼬치 느낌인데 역시 맛이 좋아요. 투다리 꼬치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그리고 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김치우동 정말 최고였어요.

저는 넘 배가 불러서 국물만 떠서 먹었는데 속도 탁 풀리는 것 같고

걸어오느라 덜덜 떨었던 몸도 따뜻해집니다. 맛있어요!^^



잘 먹고 시간이 되어 집으로 갑니다. 투다리도 오랜만에 가봤는데 다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남자 4명이서 할 얘기가 많아 수다 삼매경에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기흥구청, 기흥역 주변에서 식사를 해봤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주변에 맛집들이 많아서 그런가 가본 두곳 모두 맛있었어요.

특히 최고집 삼겹살은 다시 가고 싶습니다.^^



연말이 되다보니 회식과 모임 자리가 계속 있네요. 

근데 저는 적은 편인거 같아요 ㅋ 옆에 직원 보니깐 매일 서울에서 모임이...ㅎㄷㄷ

코로나로 눌려있던 모임 문화가 다시 활성화 되는 것 같아요.

행복한 연말연시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모임, 회식 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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