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신상 덮밥 맛집 양산도 판교점 후기

판교역 신상 덮밥 맛집 양산도 판교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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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판교역 신상 덮밥 맛집인 양산도 판교점 후기입니다.

요새 날씨가 엄청 더운데요. 이런 날씨에 입맛도 없을 때 맛있게 먹기 딱 좋은 음식들이 있는 곳이었어요.

양산도에 갔던 날은 중복날이었고 최근에 삼계탕도 먹었고 해서 좀 다른 음식을 먹고 싶었습니다.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아이들한테 장어도 조금 먹일 겸 다녀왔습니다.

양산도는 장어도 맛있고 독특하게 먹는 방법도 신기했습니다.

 

1_양산도 위치

양산도 판교점은 판교역 건너편 푸르지오 월드마크 1층 상가에 위치해있습니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아브뉴프랑, 테크원타워, 그레이츠판교, 현대백화점 등이 근처에 있습니다.

보평초, 중, 고등학교도 인근에 있네요.

 

푸르지오 월드마크 1층 상가가 꽤 넓은데요 홀썸치킨하고 붙어있어요.

약간은 별동 느낌의 위치인데 아브뉴프랑쪽에서 뒷편으로 쭉 들어오거나 

판교역에서 건너오는 육교 혹은 나들이 공원에서 뒷편으로 오면 바로 보입니다.

뒷편 길인데요 이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양산도가 나옵니다.

새로 개업한 곳 답게 축하화환들이 있습니다. ㅎㅎ 

양산도는 3대째 내려오는 60년 전통의 민물장어 명가라고 써있넨요.

이 양산도 오른쪽으로 홀썸치킨 판교점이 있습니다.

양산도 앞에 있던 메뉴판 입니다.

메뉴가 막 복잡하게 많지 않고 뭔가 간결한 느낌이 나네요.

히츠마부시는 일본 나고야의 명물 음식으로 나무 그릇에 담아낸 민물장어 덮밥이라고 합니다.

민물장어 덮밥과 부타동, 사케동이 있고 연어 사시미, 유부초밥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눈길을 끌었던 축하 난이 있었어요. 

저는 하조대 해수욕장 좋아하는데 ㅎㅎ 거기에 평양면옥이라고 있나봐요.

검색해보니 하조대 평양면옥도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아요.

나중에 하조대 가면 여기도 한번 꼭 가보겠습니다. ㅋㄷ 여기도 음식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2_양산도 메뉴, 복날 이벤트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인물이네요. 대기 장소에 붙어있던 안내사항들도 찍어봤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 대기 등록 후 카카오톡 알림을 보내고 5분 내에 입장해야된다고 하네요.

또한 5인이상은 나눠 앉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양산도 장어는 밀양에서 키우고 계신가봐요. 장어는 항상 풍천이 붙던데..

물이 많고 깨끗한 밀양에서 장어가 자라고 있답니다. ㅎㅎ 국내산 100%!!

그리고 복날에 와서 장어 덮밥을 먹으면 새싹삼 증정 이벤트가 있었어요.

저는 그냥 다 들어있는 줄 알고 덥석 먹었는데..ㅋ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테이블 한쪽에 이렇게 메뉴판이 놓여있습니다.

음료, 주류가 있는 간단 메뉴판이 있고요. 펼쳐서 보는 메뉴판이 있습니다.

위에서 봤듯이 민물장어 덮밥, 돼지고기 덮밥, 연어덮밥이 주 메뉴에요.

민물장어 반마리 한마리 한마리 반이 있고 정식이 있습니다.

초밥, 연어사시미, 민물장어 구이가 있네요. 아사히 기린 이런거 한잔 했어야 했는데 아쉬워요.

히츠마부시 먹는 방법이 메뉴판 뒷면에 있었어요.

먼저 밥그릇에 덜어서 먹어보고 김가루, 파, 와사비하고도 먹어보고

오차육수를 부어서도 먹어보고! 세가지 방법이 있어요. 먹을 때 그대로 따라해봤습니다.

3_양산도 내부 구경

양산도 내부도 구경해봤습니다. 테이블은 2인용 테이블 5개, 4인용 3개정도 있었어요.

처음에 찍은 사진으로 손님들이 꽤 많았어요. 혼자 오신 분들도 있으신데 혼밥하기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별도 룸 자리가 2실 정도 있었어요. (오른쪽 사진 뒷편 문 2개)

아래는 다 먹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업무 종료 시간이 꽤 남은 시간이었는데 자리가 많이 비어있는 이유는!

바로바로 재료소진! 오셨던 손님들이 당일 재료 소진으로 되돌아 가는 걸 여럿 봤어요.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재료소진의 현장을 목격하는 건 또 첨인 것 같아요.

나름 이 구역 신상인데 벌써 인기 맛집이 된것 같습니다^^

입구쪽에서 바라본 사진이에요. 복도 왼쪽에 홀이 있고 오른쪽 문 두개가 별도 방이 있는 공간입니다.

벽에 걸린 그림도 멋지네요~ㅎㅎ 우드와 흰 바탕 마감이 잘 어울립니다. 간접조명도 잘 쓰셨네요. 

뭔가 캐주얼화 된 깔끔한 일본식 식당 느낌 납니다. 

 

4_양산도 장어덮밥, 부타동 후기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부타동_돼지고기 덮밥이에요.

사진하고 똑같이 나왔어요. 부타동 한그릇, 샐러드, 미니소바, 계란찜, 장국이 있네요.

부타동 가운데에 노란 계란 노른자 넘 이쁘게 잘 올라가 있었어요.

슥삭슥삭 비비기 아깝더라구요..ㅠ 저거 어찌 저리 이쁘게 올라갔는지..ㅋ

아이들 주려고 비벼봤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달짝 짭짤한게 맛있더라구요.

제가 두 숟가락 먹었는데 한번은 그냥, 한번은 같이 나온 와사비하고 먹어봤는데

와사비하고 먹는 건 또 새로운 맛이었어요! 뭔가 좀 시원한 느낌?

메뉴판 민물장어 먹는 걸 여기다 해봤는데 맛있어요. 와사비가 매콤하기만 한것은 아닌 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다음은 히츠마부시 민물장어 덮밥이에요. 한마리 들어가 있는 거에요.

장어 덮밥과 샐러드, 미니소바, 계란찜이 있고 오차육수라는게 같이 있었어요.

소바는 면 킬러인 둘째가 다 먹어버렸는데 국물 맛이 좋았어요.

계란찜은 정말 부드러운 푸딩 같았어요.

 

그릇 뚜껑을 열었을 때의 모습이에요. 장어가 다시 봐도 넘 맛있게 들어있네요.

나무그릇에 장어와 밥, 새싹삼이 잘 들어 있습니다. 새싹삼은 제가 넘 그냥 먹어버렸네요.

히츠마부시 먹는거 따라해봤습니다. 첨엔 밥하고 장어 본연의 맛을 느껴봤어요.

다음은 김가루, 파, 와사비 이렇게 먹었는데 좋네요 ㅋㄷ 맛이 없을수가 없어요. 

그리고 오차육수라는 걸 부어서 먹었는데 미역국 느낌이 났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3가지 방법 모두 맛이 달라서 좋았어요. 신기하더라구요.

더 먹고 싶어서 공기밥 추가 하고 싶었는데 하지만 배가 불러서 더이상 먹을 수 없었어요..ㅋ

 

장어구이 반마리 추가한 거에요. 아주 맛있게 구어져 있었는데요.

장어는 부드럽고 쫄깃하고 그냥 맛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와사비를 좀 올려서 먹었는데...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이 좋은데 이렇게 먹어도 새롭네요.

매번 새카만 장에 찍어먹는 것만 알았는데..새로운거 배웠습니다. ㅋㄷ

양산도 판교점에서 정말 한끼 맛있게 잘 먹은 거 같아요.

복날이라 그런지 날씨도 넘 덥고 비도 많이 와서 습하고 처지는데

이런 맛있는 장어요리 정말 괜찮았던 것 같아요.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보다보니깐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ㅋ

말복 때 한번 더 가보는거 추진해봐야겠어요.

가족들하고 와서 먹기도 좋고 소규모로 와도 좋은 곳 이었어요.

요 근처 직장인들은 점심 때나 저녁 때 와서 즐기기도 좋겠네요.

양산도 판교점! 맛집이 많은 판교역에서 앞으로도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강남맛집을 통해 본 업체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일부 제 돈도 있습니다.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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