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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문

분당 정자역 횟집 모임하기 좋은 도시어부 후기

by 프롬나드_델리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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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역 횟집 모임하기 좋은 도시어부 후기


본 포스팅은 몇주전 지인들끼리 소규모 회식으로 다녀온 정자역 횟집인 유쉐프의 도시어부 후기입니다.

정자역에 많은 맛집들이 있는데요. 일행분께서 최근에 회를 못드셨다고 해서 이번엔 횟집으로 자리를 알아봤어요.

횟집은 의외로 수가 적어서 어디를 갈지 고민해보다가  제가 한 3~4년 전쯤 가봤던 도시어부로 오랜만에 다시 가봤습니다.

몇군데 찾아봤는데 도시어부 갔다가 다음번엔 다른 곳들도 가보려고 합니다.

유쉐프의 도시어부는 생각보다 오랜만에 갔는데 변한게 별로 없었어요.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는데 이번에도 손님들이 계속 오시더라구요. 여전히 인기가 있네요.

그때는 대충 먹기만 했는데 이번엔 메뉴판도 찍어오고 나오는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남겨보겠습니다.

정자역에서 회식 고민하면 가볼만 한 곳 같아요. 정자역 근처 갈 때 용이한 간단한 주차팁도 써볼게요.

 

1_정자역 횟집 유쉐프의 도시어부 위치

유쉐프의 도시어부는 정자동 카페거리로 불리는 정자일로 변에 있습니다.

정자역 4번출구와 5번출구 사이에서 경부고속도로쪽 방향이에요.

국제교육원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정자역 AK 와이즈 플레이스, 푸르지오시티 2차 등이 있습니다.

또...근처에 미방이라는 양고기 집도 있고 크레이지크림 맥주집도 있어요.

주차팁! 주차는 언제나 그렇듯 정자역 공영주차장으로 갑니다. 여기보다 편한 곳이 별로 없어요.

건물에도 주차장이 있긴 한데 1차 2차 하다보면 시간도 늦고 정자역 공영주차장이 차를 놓고가기도 좋습니다.

저는 만약 차를 갖고 가면 집이 근방이라 그냥 차를 놓고 가는게 보통인데 담날 아침에 출근하면서 차를 가져가도

아주 저렴합니다. (요새 회식날은 차를 집에 두고 가는데....급 3000원이었던거 같아서 가물가물하네요 ㅋㄷ)

 

정자일로에 면해있는 입구 입니다. 출입구 앞과 보도에 면해서 테라스 좌석들이 있어요.

도시어부는 17시에 시작해서 01시에 끝납니다.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22시까지네요.

외부 출입문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도시어부는 정성을 다해 요리를 준비하신다고 합니다. ㅎㅎ

 

도시어부는 내부 인테리어가 다소 좀 복잡하고 뭔가 숲에 온듯한 느낌인데요.

생각보다 넓지 않은데 오히려 바깥에 이런 자리가 있어서 여러명이 와도 괜찮겠네요.


내부로 들어오면 아이유님 사진과 커다란 해바라기를 볼 수 있어요.

내부에 뭔가 새장 같은 것들이 영역을 나누고 있습니다. 복층으로 저 위에도 자리가 있네요.

만화에 보면 나오는 엘프 종족의 숲 같은 느낌도 납니다.

중앙부에는 위 맨 오른쪽 사진처럼 처럼 회를 준비하시는 공간도 있어요.

별도로 주방도 있긴 합니다. 여기서 요리들이 나오는 것 들이 있었어요.


2_유쉐프의 도시어부 메뉴판 소개

유쉐프의 도시어부 메뉴판이에요. 나만 믿고 시켜봐!

숙성회의 뜻과 즐기는 방법이 있고 오마카세 코스메뉴가 있습니다.

종류별로 살짝 다르고 뭔가 추가되는 것들이 있어요. 저는 다 비슷해 보이는데 지인이 메뉴 보시더니 딱 고릅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갓포코스로 주문하였습니다. 특별사시미, 전복, 바다장어구이, 메로소금구이가 추가되네요.


뒷쪽엔 해산물과 단품 사시미 메뉴가 있었어요. 그리고 사케, 와인 등 주류 메뉴가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멋진 술들이 있지만 그냥 소맥으로 했습니다. 

첨엔 참이슬 카스 하다가 캘리로 바꿨는데 맛이 더 괜찮았던 것 같아요^^

 

3_유쉐프의 도시어부 신선한 음식, 갓포코스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맨처음 나온 생선 조림이었는데 명칭을 까먹었습니다.

시일이 다소 지나고 술을 마셨다보니 이름들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


무침요리도 나왔어요. 메뉴판 맨 위에 적힌 것들이 나오나봅니다. 전 이런 음식들이 좋더라구요.



바삭하고 맛있었던 새우 튀김도 있어요. 씹을 때 바사삭 하니깐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해산물 요리가 나왔습니다. 

옛날에는 해산물하고 회 구분을 못했는데 이제는 좀 하는 것 같아요. 얘네들은 회가 아니었어요!ㅋㄷ

사람수에 맞게 양도 괜찮았고 신선했습니다.


낙지 탕탕이도 나왔는데 다 먹을때까지 꾸물꾸물 거리더라구요.


특별 사시미 였던것 같아요. 참치와 전복치로 기억나요.

참치도 참치인데 전복치가 좀 더 맛있었던 거 같네요. 쫄깃한데 부드러웠어요.

새우도 괜찮았는데...특별 사시미는 리필이 안됐습니다. ㅠ


모듬 사시미로 줄돔 연어 이런것들이 나왔어요.

역시 하나하나 다시 이름을 여쭤봤었는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냥 맛있는 두툼한 회 였습니다. ㅋㄷㅋㄷ 두툼해서 더 쫄깃하네요.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회는 돌돌말린 밥이 같이 나오는데 와사비 같은거 넣어서 초밥으로 먹어도 됩니다. 밥만 먹어도 맛있어요.


회 나오면 이제 거의 끝나가는 느낌인데 아직 메뉴들이 있습니다. ㅎㅎ 겉바속촉의 메로구이가 나왔구요. 


바다장어구이도 나왔습니다. 마찬가지로 밥 위에 올려서 초밥 처럼 먹어도 됩니다.

바다장어구이가 맛있었어요. 달짝지근하고~ㅎㅎ



매운탕은 점점 어두워지고 막 나눠 담다보니 제대로 못찍었네요.

역시 끝에 이런 매운탕 국물이 나와주면 담날 속이 편안해집니다. 괜히 더 그래요 ㅋㄷ

매운탕 국물이 적당히 매콤하니 아주 진국으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야끼우동 이에요. 이 야끼우동도 맛이 좋았어요! 입가심하기 굿이었습니다.

 

4_유쉐프의 도시어부 회식 후기

저는 이렇게 여러 음식이 계속 나오는 집을 자주 가보지는 않아서 그런지 나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러가지 해산물과 회를 한번에 맛볼 수 있어서 편리한 점이 있네요.

정자역 인근에 음식점이 많은 반면 횟집은 의외로 많지 않은데 도시어부 괜찮았습니다.

안주가 신선하고 맛있어서 그런가 술이 잘 들어가더라구요~ 

내부는 좀 넓지는 않은데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여럿이서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정자역 회식자리로도 추천 합니다. ㅋㄷ 다음번엔 또 다른 맛집을 가봐야겠어요.

지금까지 유쉐프의 도시어부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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