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 회식 추천 고니네 실비집, 금별맥주 후기

용인 동백 회식 추천 고니네 실비집, 금별맥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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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무실의 나름 젊은이들(평균 연령은 높음)끼리 오랜만에 회식을 했습니다.

10월에 옥상포차 갔다가 이렇게 모인건 오랜만인거 같아요. 신규직원도 왔겠다 모여봤습니다.

어디 갈까 하다가 요새 용인 동백의 이마트 옆쪽, 골드프라자 인근에 맛집들이 많이 바뀐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쪽에서 찾아보다가 고니네 실비집으로 향했습니다. 2차로는 바로 옆의 금별맥주로 갔었어요.

고니네 실비집 아주 맛있는 돼지고기 구이집 이었고 금별맥주는 2차로 좋은 맥주집 이었습니다.

모임 회식으로 아주 좋았던 후기 써보겠습니다.

 

1_용인동백 돼지고기 맛집 고니네 실비집 요약정보

- 주요메뉴 : 부위별 돼지고기 숯불 구이, 다양한 사이드메뉴

-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283 골드프라자 C동 1층, 124호, 127호, 도로변

- 영업시간 : 16시~01시, 00시 라스트오더

- 주차 :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 주요 특징 : 부위별로 다양한 돼지고기 구이를 맛볼 수 있음. 회식으로 괜찮음.

 

2_신상 맛집 고니네 실비집 위치, 공간

  용인동백 맛집 고니네 실비집은 이마트 동백점 뒷쪽 골드프라자 건물에 있습니다. C동의 1층에 있는데요. 골드프라자 4개동의 내부 가로가 아니고 주변 다른 건물에 면해 있습니다. 바로 옆에 깐부치킨이 있었어요.

 여기 오게된 사유는 이쪽 동네에 맛집들이 새로 많이 생겨서 알아봤는데 한 직원이 여기 맛있을 것 같아서 회식 때 가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쪽으로 예약하고 와봤습니다. 주변에 맛집들이 많이 있어요.

 

 

얼마전 왔다갔던 최고당 돈까스와 같은 건물에 있네요. 같은 C동인데 내부가로와 도로, 서로 반대편에 있어요.

고니네 실비집은 깐부치킨과 김치찌개 딤채락 사이에 있습니다. 지금 로드뷰를 봤는데 실비집이 원래는 막창자부심이라는 다른 명칭의 고깃집이었나봐요. 바뀐지 얼마 안되었나 봅니다. 오예!

 

 고니네 실비집 가는 길에 금별맥주도 봤어요. 깐부치킨만 봤을 때 깐부에 2차를 가야겠다 했는데 고개 돌려서 금별맥주 보고는 오늘은 여기로 2차를 가자! 했습니다. 이 동네는 한 지역에서 1차, 2차 다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마트 동백점 뒷편은 맛있는 맛집 들도 많고 프렌차이즈 맛집도 많으니 식사, 모임, 회식하기에 좋은 지역이에요.

 

 고니네 실비집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사무실에서 끝나자마자 달려왔기 때문에 우리 일행을 제외하고는 없었어요. 6명이서 먹기로 해서 테이블을 붙여주셨습니다. 

 내부 공간은 길쭉한 평면이고 안쪽에 주방과 반찬 셀프코너가 있었어요. 의자별로 각자의 짐을 보관할 수 있었고 옷도 집어 넣었더니 외투에 냄새가 하나도 안베여서 좋았습니다. 내부는 특이한 것은 없고 그냥 편안하게 먹기 좋았어요.

거리가 있었지만 아이유와 수지가 마주보고 있었어요. 둘다 미모가 장난 없네요. 수지는 조금 된 사진 같고 왼쪽의 아이유 브로마이드는 최근 광고 같은데요. 여친느낌 나는 포스터라고 할까요. 와 완전 느낌 잘 사는 거 같아요. 아이유는 데뷔한지 한참 지나도 이렇게 뭔가 밝고 환한 것 같네요. 요새 식당 가보면 아이유 사진들이 참 이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3_고니네 실비집 메뉴 구경

  고니네 실비집 내부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이 메인메뉴로 그려져 있었어요. 왠지 저 안경쓴 남자분 그림이 사장님하고 많이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실비집은 고기 부위별로 메뉴가 정리되어 있는데요 사실 부위를 잘 모르고 먹는데 이 메인메뉴판에 부위가 같이 표현되어 있어서 보고서 골라 먹기 좋았습니다. 저희는 한부위씩 대부분 골라서 먹었던 거 같아요. 이런거 알고 먹으면 더 맛있쥬~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벌집껍데기도 있고 구워먹는 치즈도 있었습니다. 비빔국수와 찌개 등 다양하게 있네요.

 여기 실비집도 이베리코 흑돼지를 쓰는 건지는 확인 안해봤는데 이베리코 흑돼지에 대해 나와있었어요. 스페인 이베리아반도의 청정지역 목초지에서 자연 방목한 흑돼지라고 하네요. 세계 4대 진미는 몰랐는데 캐비어, 트러플, 푸아그라, 이베리코 흑돼지 이렇게 였군요. 걸어다니는 올리브나무 건강한 돼지고기 멋지네요.

 

 막창, 참숯의 효능과 쫀득살에 대해서 나와있네요. 엇! 이 패널 보니깐 막창자부심이라고 바탕에 적혀있어요. 아아 이름을 바꿨거나 사장님이 바뀌셨나부네요. 막창도 메뉴에 있었어요. 쫀득살은 뒷목 부위부분이라고 하는데...정말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쫀득살이 제일 평이 좋았어요.

 

 그 외 황제살, 꽃목살, 갈비살 등에 대해서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꽃목살도 맛있었던 것 같아요. 부위별로 굽는 방법도 잘 나와있으니 구울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비집 메뉴판입니다. 표지와 뒷면이에요.

 

메인메뉴로 돼지고기들이 있는데 아아..황제살, 갈비살, 항정살은 이베리코 고기를 썼나봅니다.  가격은 회식하기에 적당한 가격으로 보입니다.

 

4_부위별로 맛있는 실비집 돼지고기 추천

  고니네 실비집 테이블 기본 세팅입니다. 동그란 테이블도 4명은 앉을 수 있겠지만 2명이 편하게 앉아서 먹기 좋아보입니다. 저희는 6명이서 갔기 때문에 네모난 테이블을 2개 붙여서 앉았습니다. 옥수수, 상추, 두부김치 등을 올려주시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옥수수 샐러드입니다. 또 반찬류와 쌈장 등을 셀프코너에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옥수수를 양껏 먹겠다 생각했는데 고기를 푸짐하게 먹다보니 그렇게 하질 못했어요. ㅠ

 

이제 고기를 올려봅니다. 먼저 황제살이에요. 뭔가 생긴게 돼지고기 아니고 소고기의 특수부위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레서 소고기 처럼 깍둑깍둑 잘라봤습니다. 그렇게 자르니 정말 소고기 등심 같이 생겨지더라구요.

 

벽면에 써있는 황제살 소개글 보고 적당히 익혀서 먹었는데 정말 소고기 먹는 느낌 납니다. 소고기 보다 더 맛있는 거 같기도 했어요. 식감도 비슷하고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황제살 글 읽고 먹길 잘했네요. 아주 맛있어요. 그런데 적당량만 먹기를 추천! 많이 먹으면 다소 느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느낌까지 소고기 비슷하네요.

 

다음은 쫀득살 이었던 것 같아요. 삼겹살 비슷하게 생겼어요. 정신 없이 굽고 먹다보니 하나 딱 집은 사진이 없는데요. 얇게 썰려서 있는데...어지간한 삼겹살보다 고소하고 쫀득하고 쫄깃합니다. 꼬들꼬들하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우리 일행은 이 쫀득살에 과반수 이상이 맛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하

 

갈비살이었던 것 같아요. 역시 맛이 좋았습니다. 이베리코 갈비살이어서 그런가요?^^  다음에 추가로 주문한 막창도 같이 올려져 있네요. 

 

사진이 조금 섞였는데 아래 사진 쯤이 꽃목살 혹은 항정살과 쫀득살 추가분이었던 것 같아요.(바로 썼어야 했는데 며칠 지나다보니 깜박하네요.) 막창도 같이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여럿이서 오니깐 양이 많은 것 같아도 나눠먹을 수 있어서 다양하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 고기는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정말! 부위별로 다 맛있으니 골라먹는 재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고기들이 고소하고 부드러운데 조금씩 맛이 다릅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저는 다 삼겹살 맛일 줄 알았는데 돼지고기도 부위별로 맛이 다릅니다.

 

추가로 주문한 구워먹는 치즈에요. 이걸 좀 늦게 주문했는데...중간쯤 고기 먹을 때 주문하는 게 좋겠습니다. 불판위에 두툼한 치즈를 올려서 녹으면 그걸 고기하고 함께 싸먹을 수 있어요. 늘어난 걸 찍고 싶었는데 촛점이..;; 주윽 늘어난 치즈와 고기를 같이 먹으니깐 더 맛있네요? 이건 완전 별미입니다! 한번 먹어볼만 해요!

 

그리고 나중에 나온 돼지껍데기에요. 제가 껍데기를 처음 먹어본게 합정동 어디 다리 근처였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껍데기는 이렇게 구워서 먹는건 오랜만인데..여기 껍데기 정말 고소하고 맛있네요. 쫀득살 처럼 쫀득한데 질기지 않고 잘 씹힙니다. 

 

길쭉하게 잘라서 먹으면 아주 고소하고 쫀득 부드러워요. 콩가루 같은 것에 찍어서 같이 먹으니깐 더 맛있어요. 어쩜 이렇게 돼지고기는 하나도 버릴 게 없는 고기일까요. 껍데기 사진에서 배고픔이 폭발하네요.

 

실비네의 마지막은 이 비빔국수가 끝이었습니다. 돼지고기라 느끼함이 소고기 보다 덜했지만 다양한 부위를 양껏 먹다보니 끝에는 느끼함이 조금 올라왔는데요. 이 비빔국수로 느끼함 싹 가시게 했습니다. 김치찌개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비빔국수 두개 주문해서 다 같이 한젓가락씩 나눴네요. 맛이 좋습니다^^

여기 고니네 실비집은 어떻게 맛없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부위별 돼지고기, 사이드메뉴, 마지막 비빔국수까지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워낙 맛에 둔감하고 극찬을 많이 하는 타입이긴 한데 여긴 같이간 사람들 모두가 만족했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실비집에서 맛있게 먹고 2차로 맥주를 마시러 바로 앞 금별맥주로 갔습니다.

 

5_용인동백 2차 맥주집 추천 금별맥주 용인동백점 요약정보

- 주요메뉴 : 다양한 퓨전 요리, 안주, 꿀맥주 등

-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5로 21-8, 122호~123호

- 영업시간 : 17시 ~ 03시 30분, 02시 30분 라스트오더

- 주차 : 주차는 잘 모르겠음. 이 건물은 주차해본 기억이 없는데 주변 주차 여건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음.

 

6_금별맥주 꿀맥주 후기

금별맥주는 고니네 실비집 바로 앞 건물에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역전할머니맥주, 황소곱창, 하남돼지집 등 맛집이 많은 건물입니다. 황소곱창, 하남돼지집도 몇번 가봤는데 괜찮았어요. 역전할머니맥주는 못가봤네요.

 

 

들어가기 직전에 찍은 금별맥주 사진이에요. 아까 실비집 가기 전에 찍은 사진과는 분위기가 또 다르네요.  창가에 면해서 야외 좌석도 마련되어 있는데 이제 봄이나 여름되면 사람들로 북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야외에서 먹는 시원한 맥주가 또다른 맛이 있죠. 

 

 

금별맥주 메뉴가 다양해서 앞에 있던 시그니처 메뉴로 대신 올려봅니다. T오더로 주문하다보니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야 되서 주요 메뉴로 이렇게 찍어봤어요. 다 맛있어 보입니다. 맥주만이 아니고 그냥 식사하러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요새 맥주집들은 메뉴개발을 다들 잘하시는 거 같아요.

 

금별맥주 내부입니다. 바깥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뭔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져요. 단차있는 공간과 난간이 옛날 큰아버지댁 집안에 있던 그 난간 느낌 납니다. 약간 경성시절 느낌이에요.

 

주문은 역시 T오더로 하면 됩니다. 안주들 가격도 괜찮아 보여요. 옆에 계신 분들은 뭔가 커다란 냄비에 있는 메뉴들을 드시던데 우리는 배불리 먹었으니 간단하게 갑니다. 맥주는 꿀맥주로 주문했어요. 달콤한 맥주탄산이 별미였습니다. 전에 다른 곳에서는 자몽맥주 먹었던 거 같은데..꿀맥주 좋네요! 요 꿀맥주도 모두 인정!

 

아래 왼쪽은 금별맥주 기본안주로 달콤한 꿀꽈배기 비슷한 과자입니다. 요걸로도 맥주 마시기 좋아요. 그리고 오른쪽은 아마도 버터구이오징어와 땅콩이었을 것 같네요. 메뉴 찾아보니까 쫀쫀한 버터오징어네요. 모두가 다 아는 그 맛이에요. 

 

그리고 비주얼 넘 멋졌던 모둠감자튀김으로 보여요. 치즈가루도 뿌려져 있고 다양한 감자튀김 들이 담아져 있었어요. 이런 감자튀김은 그냥 먹어도 맛있죠. 실비집에서 많이 먹었더니 2차에서는 맛있게 가볍게 즐겼습니다. 안주들 괜찮네요.

금별맥주도 역시 이 동네에서 가볼만한 맥주집이었어요. 1, 2차 할 거 없이 여기서 그냥 쭉 달려도 좋겠네요. 밥먹는 메뉴 먹다가 2차 메뉴로 넘어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이 금별맥주는 특히 2차 어디갈 지 고민할 게 없었어요. 메뉴가 엄청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최근 회식하면서 다녀온 두 곳! 고니네 실비집과 금별맥주 용인동백점은 회식 코스로 아주 적절했던 것 같아요.

용인 동백에서 회식 할 때 고니네 실비집과 금별맥주 강추입니다.

같이 회식한 직원들 모두 만족하는 곳이었어요. 정말 또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지역으로 가볼까 했는데 이쪽 동네로 회식하러 자주 오기로 했습니다.

여기 지역이 몇년 전에 제가 처음 와봤을 때 보다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어느새 이렇게 발전했지!)

지금까지 고니네 실비집과 금별맥주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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