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맛집 추천 가성비 좋은 곰골식당 후기

공주맛집 추천 가성비 좋은 곰골식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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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지난 2월에 다녀온 공주 인기맛집 곰골식당 후기입니다.

곰골식당은 공주 봉황산 인근의 공주사대부설고등학교, 중학교 옆에 있습니다.

평일에 휴가를 내고 여행을 갔다가 들렀던 곳인데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인기 맛집이었는데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먹었네요.

 

1_공주 맛집 곰골식당 요약정보

- 주요메뉴 : 생선구이, 참숯제육석쇠한판, 제주갈치조림, 제주 통갈치 구이

- 주소 : 충남 공주시 봉황산1길 1-2 곰골식당(반죽동 338)

- 영업시간 : 매일 11시~21시, 20시 라스트오더

- 주차는 건물 전면 일부, 비탈길 담장, 인근 공영주차장 활용

 

2_공주맛집 곰골식당 위치, 외관

곰골식당은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 중학교 바로 옆에 있습니다.

중학동행정복지센터, 공주세무서 등이 있는데 동네가 아주 고즈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주가 아주 좋은 동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인근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시야가 탁 트이고 맑은 하늘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주는 어렸을 때 와보고 처음이어서 잘모릅니다. 그런데 이 학교는 정말 크고 멋집니다.

지역의 이름이 들어가는 대학교의 부설 중고등학교라 그런지 대학교 캠퍼스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건물도 많고 운동장도 아주 넓고 좋네요. 농구골대가 이렇게 많은 학교 참 부러웠는데 좋네요.

작은 골대도 있어서 풋살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곰골식당과 공주사대부설중고등학교 사이의 비탈길입니다.

비좁은 길이지만 담벼락 밑에 주차를 하고 있어요. 식당 전면부의 주차장이 다소 좁긴합니다.

비탈길에 주차를 한다면 그대로 올라가면 동네를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급하게 차를 돌리거나 하지 않아도 되요. 돌다가 보니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잠시 걸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곰골식당 길 건너편에 있던 멋진 기와집 건물이에요. 체스넛프렌즈라는 카페였습니다.

봉황산을 바라보고 열려있는 창문 좋네요. 안에서 밖을 보면 경치가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기서 차를 한잔 하고 싶었는데 이날은 휴무여서 못들어갔네요;; 아쉬웠습니다.

 

곰골식당 앞입니다. 생선구이, 갈치조림, 참숯제육석쇠한판 이렇게 단촐한 메뉴입니다.

이렇게 적은 메뉴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이었어요. 예약문의는 041-855-6481 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봅니다. 왠지 예전에는 일반 가정집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어렸을 때 얘기인데 마치 큰고모부 집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문 내부에는 정원 같은 공간이 있고 그 안에 오래된 식당이 있습니다.

본 건물이 있고 별동으로 식당만 있는 곳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외부공간에 갔다가 자리가 좁아서 본 건물로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여기 웨이팅은 캐치테이블로 할 수 있나봐요. 미리 웨이팅을 해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캐치테이블 미리 보고 대기가 없어서 바로 왔습니다.

식신이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곰골식당을 2스타 레스토랑으로 인증하셨네요.

보니깐 식신은 맛집 검색하면 항상 나오는 사이트인데

아이고 이런 사이트에도 애드센스가 달려있네요.

와..ㅋ 한가지 사이트에서 다양한 파이프라인! 본받아야됩니다.

식신 주인장님 애드센스 수익 꽤 많이 받으시겠네요.

그리고 스타는 3개까지가 있는 것 같아요.

 

3_공주 곰골식당 메뉴 및 반찬

곰골식당의 메뉴는 메뉴판에는 총 3가지가 있었어요. 네이버에는 갈치구이까지 적혀 있었습니다.

메뉴별로 가격이 아주 저렴한 느낌이 들어서 맛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저희는 아이들과 처갓집 부모님까지 총 6명이서 갔었고 생선구이, 갈치조림, 참숯제육석쇠까지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가면 됩니다.

 

건물 내부에 있던 셀프바 입니다. 버려지는 반찬이 많으니 먹을 만큼만 담자고 합니다.

선반에 상추, 집게, 가위, 아이들 숟가락 부터 잘 준비되어 있어요.

이날 반찬은 오뎅, 김자반, 양념게(?), 콩나물, 김치 등이 있었습니다.

반찬만 6개니깐 반찬만으로도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 갔던 외부에 있던 자리입니다. 여기도 동일하게 셀프바가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찬을 잘 덜어서 왔습니다. 이중에서 오뎅, 김자반, 콩나물, 양념게(?)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러번 가져다 먹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근데 맨 오른쪽 두가지, 김치와 이름이 생각 안나는 반찬은 맛이 조금 이상해서 더 안먹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들이 말을 안하고 다른 테이블 사람들도 말이 없는 것 같아서 내 입맛에 안맞나부다 했는데

나중에 장모님께서 김치가 조금 이상한 것 같았다 했었습니다. 음..이날 좀 더 익었었거나 아니거나..ㅎㅎ

이날 김치 외의 반찬과 음식은 다 괜찮았습니다. (제 입맛이 이상했을 수도 있습니다.)

 

4_곰골식당 생선구이, 참숯제육석쇠, 갈치조림 후기

이제 주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생선구이와 된장국이 나왔어요. 된장국은 그냥 주시는 것 같습니다.

밖이 2월이긴 했는데.. 따뜻하다가 쌀쌀해진 느낌이었는데 뜨끈한 국물 넘 좋았습니다.

생선구이는 정말 맛있게 구워져서 바삭하고 촉촉한 느낌도 들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참숯제육석쇠불고기입니다. 크 석쇠에 맛있게 구워져 나와서 아주 감탄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좋은데 맛도 좋았어요. 집게로 집어서 가위로 적당히 잘라서 나눠먹었습니다.

두판을 합쳐서 먹기 좋게 나눠봅니다.

살짝 얇으니 마르기 전에 얼른 잘라서 먹으면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갈치조림이에요. 갈치조림도 가성비 좋게 먹기 좋았습니다.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먹는 중간에 찍었네요.

모든 메뉴들이 맛이 좋았어요. 이 3가지만 집중해서 메뉴를 조성한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밥도 더 주문해서 먹고 맛있는 반찬들도 더 리필해서 양껏 먹었습니다.

오전에도 많이 걸었는데 오후에도 많이 걸을 예정이니 배 든든하게 채우고 나가야합니다.

 

여행은 관광도 있는데 이런 현지 맛집 찾아다니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부여의 왕곰탕도 아주 괜찮았는데 이 곰골식당도 인기 맛집 답게 좋았습니다.

몇가지 맛있고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에 집중을 해서 가성비 있게 만들어내는 맛집이었습니다.

공간적으로 내부가 막 깔끔하고 넓고 그런 쾌적함은 다소 덜하지만 맛과 가격이 좋아요.

신축건물 이런 곳 아니고 오래된 건물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이 싫다면 고려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이미 다녀간 공주맛집 추천 곰골식당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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