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율동공원 모임 맛집 추천 올리브트리 가족 식사 후기(율동공원 데이트코스)

분당 율동공원 모임 맛집 추천 올리브트리 가족 식사 후기(데이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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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얼마전 가족 식사자리로 다녀온 분당 율동공원의 맛집 올리브트리 후기입니다.

저는 처음 가봤는데 부모님이 가보시곤 맛있다고 하셔서 가게 되었어요.

율동공원 후문 쪽 율동공원 푸드파크 동네라고 맛집들이 많은 동네에 있습니다.

이쪽 동네도 최근에 좀 더 가보게 되는데 못가본 곳들이 많아서

시간되거나 모임 같은 거 있을 때 마다 종종 들러봐야겠습니다.

올리브트리 맛있게 먹은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1_분당 맛집 올리브트리 요약정보

- 주요특징 : 분위기 좋은 맛집, 맛있는 스테이크세트, 피자, 파스타 맛집
- 주요메뉴 : 스테이크 세트 메뉴, 안심샐러드, 까르보나라, 고르곤졸라 피자, 부채살, 살치살 등 스테이크
- 오픈시간 : 매일 11시~21시,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148번길 10-1, 1층
- 카카오맵 : https://place.map.kakao.com/925950382

올리브트리

 

 

2_데이트 맛집 올리브트리 위치, 외관

올리브트리는 율동공원의 A주차장쪽, 후문쪽 주차장 인근에 있습니다. 율차이나, 스타벅스 좋구먼 등이 있는 동네에요. 이쪽 동네도 맛집들로 번성하고 있네요. 추석 때 마지아브레드하우스도 갔었는데 아주 분위기 좋은 빵집이었습니다. 올리브트리가 있는 쪽은 율동 푸드파크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차로 오면 편하기는 한데 위 지도상 스타벅스 앞쪽으로 새마을연수원 사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올리브트리는 율동공원을 삥 두르는 길에서 살짝 들어가면 나옵니다. 연두색 입간판과 멀리서도 보일 핑크빛의 스테이크라는 간판이 보이는 건물이 올리브트리가 있는 건물입니다. 올라가는데 언덕길이 있으니 겨울철에는 조심!

 

주차는 올리브트리 앞공간과 옆쪽으로 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 주차 및 식사시간은 2시간이라고 적혀있네요. 올리브트리로 들어가 봅니다.

위 오른쪽 사진의 창문이 있는 부분은 올리브트리에서 창가쪽으로 나름 밝고 모임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낮에 오면 더 좋은 자리였어요. 넓은 테이블의 다인석이었어요.

 

3_분위기 좋은 올리브트리 내부공간, 맛있는 메뉴

올리브트리로 들어와봤습니다. 아래 왼쪽은 입구쪽 사진이고 오른쪽은 내부 홀로 들어온 모습입니다. 가운데 4인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양 옆으로 별도의 공간이 또 있습니다. 

 

위에 보였던 가운데 공간들이에요. 그리고 안쪽 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안쪽에서 먹었어요.

 

안쪽에는 6~8인 좌석과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 이렇게 두좌석 있었습니다. 조용히 식사를 하거나 소규모 모임을 할 때 이쪽이 조용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더 테이스타 로드라는 곳에서 맛집으로 선정했나봅니다. 처음 들어보긴 했는데 그래도 맛집으로 선정 될 만큼 인기도 좋고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식당 전체적으로 은은한 조명과 빈티지한 마감이 잘 어울립니다. 뭔가 고즈넉한 느낌 나는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식당 전면에서 보였던 부분이에요. 여기도 나름 넓어서 단체가 와서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14~15명정도로 이뤄져 있는 팀회식 같은거 하기 딱 좋아보이네요. 블라인드가 내려져 있어서 더 은은한 자연광이 돋보입니다. 나름 주변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이 포치(?)공간 동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예전 외국 주택 도면 볼 때 이런 공간들이 꼭 있죠. ㅎㅎ 이쪽이 조금 더 프라이빗 해보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올리브트리 밝은 공간

 

☆ 올리브트리 메뉴판

다음은 올리브트리 메뉴판입니다. 간판에 스테이크라고 적힌 곳 답게 스테이크 메뉴가 제일 앞에 나옵니다. 부채살, 살치살, 안심, 채끝 스테이크가 있고 SET메뉴도 있어서 다 같이 모여서 맛있는 스테이크 나눠먹기 좋아보입니다. 그 외에 샐러드, 파스타/리조또가 있고 피자도 보입니다. 음료와 주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율동공원 올리브트리 메뉴판

저희 일행은 어른6 아이2로 8명이었고 4인 패밀리 SET, 4단체 SET로 주문했습니다. 합쳐서 스테이크 4개, 피자 2, 파스타 2, 음료 8이라 8명이서 괜찮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4_올리브트리 패밀리세트, 단체 세트 후기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시는 아직 11월이라 그런가 가을이라고 적힌 접시가 있네요. 겨울에 가면 WINTER로 적혀 있을지 궁금합니다. 물병은 정수기 물통 같은 물병이었어요.

 

잠시 기다리니 식전빵을 주십니다. 매번 이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바게트빵이나 바삭하게 구워진 빵이 아니고 쫀득한 빵이었어요. 저희 아버지는 옛날 술빵인가 말씀하시더라구요 ㅎㅎ 부드럽고 촉촉하고 쫀득한 빵이 맛있엇습니다. 소스에 찍어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이었어요. 식전 빵은 물론 아이들이 순식간에...;;

 

샐러드가 덜어먹기 좋게 나와서 접시에 덜어낸 사진입니다. 아삭아삭 신선한 채소 위에 맛있는 소스까지 있는 샐러드에요. 크게 두접시로 나왔는데 제가 먹은 맛하고 부모님쪽 테이블에 나온 맛하고 다르더라구요. 둘다 맛있었습니다. 

 

 

☆ 올리브트리 까르보나라

주 메뉴로 먼저 까르보나라가 나왔습니다. 맛있는 크림소스에 쫄깃한 면발, 브로콜리, 베이컨, 버섯 등의 재료가 풍부하게 잘 들어있었어요. 고소한 크림소스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4명이서 한번씩 덜어먹기 좋았어요.

 

☆ 올리브트리 부채살, 살치살 스테이크

스테이크세트니깐 스테이크 나와야죠! 4인세트에는 패밀리와 단체가 스테이크가 다릅니다. 패밀리는 살치살, 단체는 부채살이에요. 양쪽에서 한 세트씩 주문을 해서 스테이크를 두종류로 각각 나눠주셨어요. 그래서 두가지 스테이크를 다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왼쪽이 부채살이고 오른쪽이 살치살입니다. 고기 종류를 잘 몰라서 기억하려고 몇번 여쭤봤네요. 아스파라거스, 버섯, 채소가 같이 곁들여 있습니다. 스테이크 고기가 꽤 두툼하고 양도 많습니다.

 

먼저 부채살이에요. 스테이크 겉면에 그릴의 결이 눈에 띄는 스테이크였어요. 두툼한 고기인데 부드럽고 적당히 쫄깃합니다. 소스와도 잘 어울려요. 적당히 잘 익었는데도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은 살치살이에요. 이 살치살은 미디움 정도의 굽기로 보였는데 육즙이 잘 느껴지는 스테이크였습니다. 겉은 바삭 느낌, 속은 촉촉한 식감의 스테이크였어요. 얘는 좀 입에서 녹는 느낌으로 먹었습니다.

두 스테이크 모두 넘나 맛있어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안가고 여기서도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 길수 있었습니다.

 

☆ 화덕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이탈리아 화덕에서 구운 느낌의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어요. ㅋㅋ 제일 마지막에 먹었습니다. 볼록 볼록 올라온 부분이 검게 그을린것도 명칭이 있었는데 까먹었습니다. 치즈 외에 별다른 토핑이 없는데 치즈와 도우가 적당히 쫄깃했어요. 여긴 대부분 쫄깃함을 추구하나봅니다. 쫄깃한데 입에서 막 사라집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꿀을 같이 주시는데 같이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피자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피자 나오면 알려주지 않아도 꿀부터 찾더라구요.

엇 그러고 보니 음료! 음료는 에이드, 사이다, 커피 를 고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탄산을 잘 안마시지만 이날은 레몬에이드로 상큼하게 마셨습니다. 저는 커피를 마셨는데 구수한 느낌의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커피까지 맛이 좋았어요. 

식전빵, 샐러드 부터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까지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4인세트인데 양도 풍부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부모님 생신이셨는데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자리였습니다.

 

5_모임하기 좋은 맛집 분당 올리브트리

올리브트리는 분당 율동공원 후문쪽 율동푸드파크라는 구역에 있습니다. 공원 외부의 동네인데 골목길 초입에 있어요. 그래도 지도를 잘 찾아보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율동공원이라는 큰 공원이 있으니 먹기 전 후 산책하기도 좋아요. 요새는 추워서 걷는게 좀 꺼려지기는 하는데 날씨 좋을 때 식사 맛있게 하고 걸으면 좋겠네요. 

올리브 트리 내부는 좋은 날 식사하면 괜찮은 분위기입니다. 크게 튀는 인테리어 없이 편안한 분위기 에요. 특히 앞쪽의 별도 룸 공간은 가족단위에서 회사 팀단위 등으로 모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인 세트는 식전빵부터 샐러드,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까지 올리브트리의 맛있는 다양한 음식을 먹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쫄깃한 부채살과 육즙이 풍부한 살치살 스테이크 맛있었습니다. 열심히 벌어서 좋은 날 식사하기 괜찮은 메뉴였어요. 아이들도 고기를 계속 달라고...;;

요즘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모임도 많고 식사자리도 고민이 많을텐데 여기 좋은 날 올리브트리에서 좋은 시간 보내는 것 추천합니다. 가족 모임이나 데이트 맛집으로도 좋네요.

지금까지 올리브트리 가족식사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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