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역 냉삼 맛집 뚜기냉삼 후기

용인 동백역 냉삼 맛집 뚜기냉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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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간단 모임으로 다녀온 동백역 뚜기냉삼 후기입니다.

저는 처음 가봤는데 예전에는 오뚜기식당이라는 곳 이었던 것 같아요.

옛날 느낌 나는 분위기에 가격도 괜찮아서 맛있는 고기를 마음껏 먹기 좋았습니다.

식당이 크지는 않아서 소규모로 모임을 하기에 좋을 것 같았어요.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1_용인 동백 맛집 뚜기냉삼 요약정보

- 주요특징 : 레트로한 분위기 맛집, 냉삼 맛집, 맛있는 김치와 반찬
- 주요메뉴 : 마약껍데기, 급랭삼겹살, 뽈항정, 차돌된장찌개, 계란찜 등
- 오픈시간 : 화-일 11시~23시, 월 17시~23시, 22시30분 라스트오더, 
-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3로 11번길 12, 브릭스타워 1층
- 카카오맵 : https://place.map.kakao.com/478268334

뚜기냉삼

 
 

2_동백역 뚜기냉삼 위치, 외관, 내부 모습

뚜기냉삼은 에버라인 동백역 1번출구 인근에 있습니다. 브릭스타워라는 큰 건물 1층이에요. 주변에 그린와사비도 있고 이마트24와 금화왕까스하고 가깝네요. 이 근방에 맛집들이 많습니다. 길 건너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하고 스프링카운티 자이아파트도 있어요.

 

 
 
 

뚜기냉삼 앞모습이에요. 참! 제가 가끔 다녔던 밥상마루식당도 2층에 있어요. 뚜기냉삼 고기 메뉴는 5종류입니다. 어닝과 비닐 천막이 예전 동내 식당 느낌나요.

 

내부도 참 오래된 식당 느낌의 인테리어에요. 이런 ㄹ벽지 정말 올내만에 보는데 참 재미있습니다. 독특한 무늬의 벽지에요. 색상도 좀 웃긴듯..ㅎ 규모가 막 크지는 않은데 제가 밥 먹으면서 보니깐 소규모, 가족단위로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벽에 유튜버하고 유명인인지 몇분 사인이 있었어요. ㅎㅎ 장사의신 이분은 들어본것도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싸니까 어깨펴고 마셔라는 멘트는 오뚜기식당 때 붙은거 같습니다. 저는 그 멘트보다 위에 사진들이 인상적이에요. ㅋㅋ 배수로 공사하는 모습도 있고 기흥읍민 체육대회 모습의 사진이네요. 저런 사진은 어디에 있는 건가요.ㅋㄷ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하면 음료수가 서비스이고 네이버 영수증리뷰를 하면 치즈계란찜을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주문후에 고기 한번 먹고 영수증 받아서 바로 리뷰 했어요. 그리고 근처 그린와사비에 영수증을 가져가면 10% 할인입니다.  그린와사비도 아주 가성비 좋은 맛집이에요. 맥주 300mm가격이 아주 좋습니다.

 
 

3_간결한 뚜기냉삼 메뉴

뚜기냉삼 메뉴판입니다. 고기 종류는 5가지 종류로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마약껍데기, 급랭삼겹살, 우삼겹, 뽈항정, 대패삼겹살 이렇게 5종류입니다. 정말 벽에 써 있듯이 가격이 좋아보입니다. 국내산은 껍데기와 뽈항정 뿐이지만 양도 꽤 되는데 가격도 좋아요.

 곁들임메뉴로는 차돌된장자글이, 김치찌개, 냉면, 치즈계란찜 등이 있습니다.
 
 

4_다채롭게 즐겨본 뚜기냉삼 후기

뚜기냉삼 기본 반찬 세팅이에요. 숙주나물, 파채, 김치, 콩나물무침, 양념장 등을 주십니다. 파채, 파절이는 셀프코너에서 기호에 맞게 양념을 더 곁들여서 먹을수도 있어요.

 

먼저 주문한 고기는 급랭삼겹살입니다. 요즘 저는 이 냉삼이 좋더라구요. 편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호일이 덮여있는 불판에 고기를 올려줍니다. 고기가 막 얇지도 않고 크기도 적당히 넓적해서 구워먹기 좋았습니다.

 

대패삼겹살보다는 굽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네요. 불판 한쪽으로 미나리, 콩나물무침, 고사리, 김치를 같이 올려줍니다. 고기 기름에 이렇게 같이 구워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중간에 주문한 계란찜과 차돌된장짜글이에요. 와 계란찜 완전 탱글탱글 부풀어서 왔는데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된장짜글이도 칼칼하고 고기도 꽤 들어 있는 된찌였어요. 요 두가지만 놓고도 밥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밥이 조금 들어있는데 추가로 더 먹었습니다. ㅋㅋ

 

맛있게 구워진 고기를 콩나물 무침과 먹어도 맛있고 쌈에 싸서 먹어도 아주 맛있었어요. 저는 살짝 바삭하게 익혀서 먹었더니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은 뽈항정입니다. 4명이서 갔는데 메뉴를 여러종류를 잘 골라서 먹었네요. 동그랗게 잘려 온 고기가 독특하네요. 뽈항정도 부드럽고 쫄깃했는데 저는 냉삼이나 대패삼겹살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먹었던 대패삼겹살이에요. 말려있는 대패삼겹살이 펴지면서 노릇노릇 잘 구워집니다. 부드럽게 익혀서 먹을 수도 있고 바삭하게 과자처럼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저의 입맛에는 냉삼이나 대패삼겹살이 좋네요. 은박 호일은 검게 그을리면 직원분이 갈아주십니다. 가성비 좋게 고기도 양껏 먹고 적당히 술도 마셨어요. 된장 짜글이와 계란찜도 곁들임 메뉴로 좋았습니다. 맛있게 먹고 나와서 2차로 어디를 갈지 보다가 역시나 약간 올드한 느낌이 드는 아임노가리로 들어갔어요.

 

5_용인 동백역 조용한 2차 아임 노가리 후기

☆ 동백 아임 노가리 요약정보
- 주요특징 : 어두운 실내, 다양한 메뉴, 이자까야 느낌 나는 사케도 많음
- 주요메뉴 : 노가리, 먹태, 오징어, 맥주, 소주, 청하, 사케 든ㅇ
- 오픈시간 : 16시~02시
- 카카오맵 : https://place.map.kakao.com/678439696

아임노가리

 

 아임노가리는 처음 가봤어요. 주변에 종종 2차로 가는 맥주집 들을 가볼까 했는데 새로운 곳을 가보자 하여 아임노가리로 가봤습니다. 꽤 예전부터 있었던 술집 같은데 처음 들어가봤습니다. 

아임노가리는 뚜기냉삼에서 나와서 동백2동행정복지센터 방향, 용인세브란스병원 가는 육교 있는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 가면 됩니다. 건물로 보면 브릭스타워 옆건물이긴한데 길 하나 건너면 됩니다. 가까워요. 참! 이 건물에 비어킹 맥주집이 있었는데 공만치킨이라는 집으로 바뀌었네요.

 

아임노가리가 있는 건물 2층에는 드림디포가 크게 있었어요. 아임노가리에도 포장마차 느낌나는 천막이 설치되어 있네요. 여기 앉아서 드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내부는 밝지는 않고 약간 어두운 느낌의 실내입니다. 딱 봐도 2차로 가볍게 오기 좋은 술집이었어요.

 

여기는 정말 의외의 추억의 축구선수들 사인이 있었습니다. 이을룡, 최은성 선수들 이제는 선수는 아니지만 사인이 있었어요. 다른 한분 사인은 김상경이라고 적힌건가 싶습니다.

 

아임노가리 메뉴판이에요. 이름에 노가리가 들어가는 곳 답게 노가리와 건어물류 안주가 많았습니다. 그 외에 무침, 볶음, 국물, 튀김, 부침 등 다양한 메뉴들이 적혀있었습니다. 2차 맛집 같은데 부족하게 먹고 왔으면 그냥 밥을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동백 아임노가리 메뉴

 

벽에도 메뉴가 걸려 있는데 주요 인기 메뉴들 같았습니다. 멕시칸 사라다는 뭘까 싶네요. 치킨과 떡볶이까지 있으니 정말 다양한 메뉴 어느걸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동백 아임노가리 메뉴

 

아래가 기본세팅이었어요. 설탕 발린 건빵하고 커피땅콩 완전 좋습니다. 제가 다 흡입했어요. 방금 고기 먹고 왔는데 밥배와 간식배는 따로 있다는 걸 다시 증명했습니다.

아마 먹태를 먹었던 것 같은데...사진이 없네요. ㅠ 바삭하고 맛있는 먹태였습니다. 왜 사진을 안찍었는지.. 가볍게 맥주와 함께 즐기고 왔습니다. 조용하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사람들하고 이야기 나누기도 좋았어요.

 

6_용인 맛집 뚜기냉삼, 아임노가리 후기

소규모 모임으로 다녀왔던 뚜기냉삼과 아임노가리 모두 작게 모임을 갖기에 좋았습니다.

뚜기냉삼은 레트로 감성의 맛집으로 가격이 괜찮고 고기 맛도 좋더라구요. 곁들임으로 먹었던 차돌된장짜글이도 계속 생각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양껏 먹어도 정말 많이 나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아임노가리는 매번 지나다니다가 처음 가봤는데 역시 조용하게 가볍게 술한잔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동네에 이런 곳 있으면 왠지 금방 단골집 되는 건데 넘 늦게 알았네요. 앞으로 이 근처에서 회식이나 모임이 있으면 종종 찾아가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용인 동백역 맛집 뚜기냉삼과 아임노가리에서 모임을 가졌던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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