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롯폰기 인기 맛집 추천 이마카츠 맛있게 먹은 후기
이번 포스팅은 도쿄 롯폰기의 한국인 인기 맛집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 후기입니다.
원래는 긴자점으로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그냥 우연하게 롯폰기를 갔다가 한참 걸어서 찾아갔습니다.
비도 오고 어두워지고 휴대폰 배터리까지 광탈중이어서 길 찾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어찌저찌 찾아갔는데 다행히 대기가 많지 않아서 잠시 기다렸다가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도쿄 맛집 이마카츠 간단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1_도쿄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 요약정보
- 주요특징 : 추성훈 유튜브 맛집, 롯폰기, 긴자 돈카츠 맛집, 입에서 정말 녹아내리는 카츠
- 주요메뉴 : 로스카츠, 닭안심카츠, 히레카츠, 이마카츠카레, 고로케, 새우튀김 등
-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밤10시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3시30분~6시, 일요일 휴무
- 주소 : 4 Chome-12-5, Roppongi, Minato City, Tokyo, 106-0032, 일본
- 구글맵 : https://maps.app.goo.gl/hSre1B2J2mVAcL3p8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 · 일본 〒106-0032 Tokyo, Minato City, Roppongi, 4 Chome−12−5 フェニキア ルクソス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kr
2_이마카츠 롯폰기 맛집 위치, 외관
도쿄 롯폰기 맛집 이마카츠는 오에도선, 히비키선이 지나는 롯폰기역 근처에 있습니다. 모리 미술관 등이 있는 롯폰기 힐스에서는 20분 좀 넘게 걸린거 같아요. 초행길에 저녁시간에 비까지 와서 좀 난감했습니다. 고가도로 있는 큰길로 나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지도에 보이는 신미술관을 가봤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이번 여행일정에서는 시간이 부족했어요.
오에도선을 타고 와서 롯폰기 힐스로 가봅니다. 아마도 모리 타워 같은데 엄청 현대식 건물이에요. 그런데 이 건물도 20년 전에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못가봤어요. 상층부 52층에 시티뷰가 있다고 합니다.
비가오지만 그래도 왔는데 주변을 걸어봤습니다. 루이스 부르주아의 거대 거미 마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롯폰기 힐스는 꽤 고가의 몰이 있었어요. 명품샵도 있고 맛있는 맛집도 많아보였습니다. 시설도 잘 되어있고 깔끔한 곳이었습니다. 열심히 벌어서 나중에 다시 와야지..ㅋ
멀리 도쿄타워도 보이네요. 도쿄타워 인근 아자부다이힐스도 가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조금 해맸지만 그래도 잘 걸어 나와서 고가도로 하부 오거리에서 이마카츠 방향으로 건넙니다. 갑자기 빗줄기가 세지는 것 같아서 조마조마 했어요. 우산을 하나 더 샀어야 했는데 왜이리 돈이 아까웠는지..;;;
비 맞아가면서 도착한 이마카츠입니다. 입구 모습인데 별다른 간판이 없어도 멋지네요. 영업시간은 월~토 11시반부터 16시, 18시~22시 30분까지로 쓰여있습니다. 휴일은 종료시간이 다르군요.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오픈 명판 옆에 써있는 내용은 요즘 쌀 값이 올라서 밥을 원하는대로 많이 못먹을 수도 있다는 내용 같아요. 리필은 150엔이라고 합니다.
3_이마카츠 내부공간
내부는 막 넓지 않습니다. 홀 공간이 대부분인데 별도 룸 공간도 있네요. 입구부터 내부까지 테이블이 있습니다. 계속 손님들이 많이 있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막 붐비지는 않았어요.
저희가 늦게 먹긴 했는데 테이블은 비워있었지만 밖에 대기는 계속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후기에서 봤던 것 처럼 줄이 길게 있지는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한국인들의 인기 맛집이라 그런지 제가 갔을 때는 대부분 한국인 손님들이었어요.
4_카츠 맛집 이마카츠 메뉴
이마카츠 메뉴판 찍어봤습니다. 가게 이름 적힌거겠죠?ㅎ
여기 이마카츠는 히레카츠, 모듬카츠, 로스카츠, 닭안심카츠 등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닭안심카츠와 로스카츠 정식 두종류로 주문했습니다.
그 외 카레, 마늘, 미소카츠 정식등이 있네요.
튀김만 추가 할 수 있는 메뉴들도 있었어요. 의외로 양이 좀 있어서 조금만 추가해서 먹어보고 싶을 때 좋을 것 같습니다. 가리비 튀김이나 달걀멘치카츠 궁금하네요.
모둠세트메뉴, 건강세트메뉴 등 메뉴판이 다들 한글로 잘 나와 있어서 좋습니다.
일품요리들은 좀 생소한 느낌의 음식들이네요. 술안주 느낌납니다.
아이스쿠림 메뉴도 있네요. 아이스쿠림 꼭 추성훈 아죠씨가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하하 괜히 고쳐주고 싶네요.
음료, 소주, 맥주, 와인 등의 메뉴들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술안주 메뉴 괜히 있는게 아니네요.
아사히하고도 멀지는 않지만 에비수 맥주하고도 가까운 동네인데 에비수는 안보입니다. 영업이 필요...;;;
추성훈님 얼굴이 들어간 책받침 같은 메뉴판도 있네요. 닭안심카츠의 개념을 깨는 한접시! 저는 닭안심카츠라고 딱 명명되어 있는 것은 여기서 처음 본 거 같습니다.
5_양배추부터 맛있다, 로스카츠, 닭안심카츠 후기
주문을 하니 양배추부터 가져다 주셨어요. 테이블 한쪽에 양배추 소스와 돈카츠 소스가 있었어요. 단지 같은 거 안에 양껏 들어있어서 맘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양배추는 아삭아삭 신선하고 양배추 소스가 아주 향긋하고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또 잠시 기다리니 밥하고 장국, 반찬을 주십니다. 저 반찬은 깍두기 일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약간 독특한 식감인데 처음 봤습니다.
밥도 의외로 많이 주셨어요. 저희는 여기에 밥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장국도 맛있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일본에 와서 밥을 먹어서 그런가 그냥 다 맛있는 것 같아요.
드디어 본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로스카츠입니다. 잘 커팅이 되어서 나옵니다. 그냥 봐도 아주 깔끔한 기름을 썼을 것 같고 냄새도 좋습니다. 튀김옷 바삭바삭함이 느껴지더라구요.
한조각 돌려서 찍어봤는데..와,,진짜 그냥 군침 돋는 비주얼이에요. 얇은 튀김옷 안으로 그냥 봐도 부드러워 보이는 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이 로스카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 찍어먹어도 아주 굿입니다. 바삭한데 입안에서 녹아 없어진다는 말이 아깝지 않았어요. 육즙도 사르르 느껴지는 그 느낌!
다음은 닭안심카츠에요. 추성훈님의 표정 처럼...얘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너무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역시나 깔끔한 기름을 썼을 것 같고 얇지만 바삭한 튀김옷 안에 부드러운 닭고기가 들어있었습니다.
육즙 터진다는 그말 인정! 이 닭안심카츠도 쫄깃함이 느껴지다가 입안에서 사르르 없어집니다. 제가 너무 극찬인가요?^^;; 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하 이 카츠도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느끼할 것 같을 때는 양배추 한젓가락씩 양껏 먹어주면 가십니다. 너무나도 맛있었던 겉바속촉의 카츠들! 솔직히 저는 한국에서는 이런 맛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가격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도 않는데 ㅎㅎ 여기 카츠 정말 맛있었습니다.
6_도쿄 한국인 인기 맛집 이마카츠 후기
유튜브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는 맛집이어서 그런지 식당에 계신 손님들 대부분이 한국분들이었습니다. 일본 도쿄 한복판인데 한국말이 더 많이 들려서 신기했어요. 그런 경험은 별로 못했었거든요.
역시 인기 맛집 답게 대기도 좀 있었지만 이날은 양호했던 편이네요. 다행히 조금 대기했습니다.
구글맵 리뷰 보면 많은 분들이 여기 이마카츠의 음식을 맛보고 인생카츠다고 많이 적어두시더라구요. 저도 완전 인생카츠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고엔지 역에서 또 맛있는 카츠를 만났어요. 둘이 쌍벽!
바삭하고 부드러운 로스카츠와 닭안심카츠 둘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는 아주 강추합니다. 그냥 맛있어요. 도쿄를 다시 가면 여기는 또 가고 싶어요. 긴자점도 맛이 좋다고 하는데 일단 롯폰기점으로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하하하
롯폰기에서 신바시쪽으로 돌아올 때는 버스를 탔는데...음...중간에 노선이 갈라지는 것을 잘 확인해야합니다. ㅠ 그걸 모르고 타서 중간에 다른 버스 기다렸다가 다시 탔네요. ㅎㅎ 전철 탈 때도 경험했었는데 구글맵과 버스 노선, 종착지 방송 등을 잘 확인하십시오.
지금까지 도쿄 롯폰기역 맛집 이마카츠 추천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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