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운중동 국수&돈까스 맛집 신포비빔국수돈까스 후기(신포국수 본점)

판교 운중동 국수&돈까스 맛집 신포비빔국수돈까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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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판교 운중동 맛집 신포국수 본점 후기입니다.

원래는 바로 아래 사진의 카쇼미아라고 판교도서관 앞쪽에 새로 생긴 돈까스 집을 가려고 했었어요. 원래 있던 커피 앤 비키스라는 카페가 없어지고 새로 개업을 했습니다. 이날이 수요일이었는데 오픈 3일동안 50% 할인 행사를 했었어요. 그래서 우리 가족도 가보자! 했는데 와..3일 내내 사람 저녁 때 엄청 많았습니다.

저녁 6시 반이었는데 이미 저녁 마감! 대기 40팀이 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고 다른 돈까스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카쇼미아는 나중에 가봐야겠어요. 그런데 여전히 인기가 많더라구요^^ 항상 대기가 있는 것 같아서 타이밍을 좀 봐야겠습니다.

현장을 보고 집에 가는 중에 와이프가 운중동의 신포국수 본점을 찾았고 마침 비빔국수도 땡겼는데 돈까스까지 있어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직접 가보니 왜 이제야 알았는지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ㅎㅎ

 

1_판교 국수맛집 신포국수 요약정보

- 주요특징 : 매콤새콤한 황태비빔국수, 푸짐한 왕돈까스 굿
- 주요메뉴 : 비빔국수, 황태비빔국수, 수제 돈까스, 콩국수, 잔치국수, 튀김만두 등
- 오픈시간 : 매일 10시~21시, 20시 30분 라스트오더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43 (운중동)
- 카카오맵 : https://place.map.kakao.com/1783752156

 

2_운중동 맛집 신포비빔국수돈까스 위치, 공간

신포국수 본점은 서판교 낙생고등학교 쪽에서 쭉 도로를 따라 가서 산운마을 1단지도 지나서 운중동 쪽에 있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인근 운중동 먹거리촌에 있어요. 유명 건축가가 설계했다는 르씨트 빌모트도 보이고 이쪽에 장모밥상도 있습니다. 카페 운중동이라고 새로 생긴 카페도 근처에 있는데 멋지더라구요. 

음..삼동소바까지 여기도 가볼 곳들이 많네요. ㅋㄷ

 

신포국수 본점 앞모습입니다. 건물이 철골로 된 필로티 형식이라서 하부에 주차장이 넓게 있습니다. 건물 앞쪽으로도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네요. 대중교통이 살짝 불편할 수 있어서 주차장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신포 비빔국수 소스는 야채와 과일을 자연발효시킨 유산균 소스를 사용하네요. 오늘의 목표인 수제돈까스도 맛있어 보입니다. 식당으로 들어서는데 정말 많은 유명인들의 사인이 있었어요. 홍명보, 안정환 특이하네요. 고아라 황정음 등등 많은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왔다 가는 곳이군요.

 

신포국수는 아주 넓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4인 테이블이 아주 많았어요. 저녁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처음엔 몇테이블 계셨다가 나가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넓어서 쾌적합니다.

 

식당 입구쪽에 사장님께서 모으신거 같은 피규어들이 엄청 많았어요. 원피스 피규어들이 많았고 태권V, 이소룡에 심지어 샤론스톤까지 있습니다. 이런 피규어들 정말 비싸던데 돈이 꽤 많이 들었을 거 같아요.

 

 

3_판교 신포국수 본점 메뉴

신포비빔국수&돈까스는 입구의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됩니다.

메뉴는 황태국수(11,900원), 비빔국수(9,900원), 잔치국수(9,000원), 수제돈까스(12,900원), 튀김만두(7,900원)가 있었어요.

심플한 메뉴네요. 2인세트도 있으니 양껏 주문하면 좋겠습니다. 키오스크 위에 보니깐 황태국수는 진한맛, 비빔국수는 깔끔한 맛이라고 적혀있네요.

저희는 수제돈까스와 황태비빔국수로 일단 주문해봤습니다.

신포국수는 함경도 지방에서 즐겨 먹던 국수로 비빔국수와는 다르게 각종 야채와 과일을 자연 발효시켜서 만든 소스를 하용한다고 합니다. 국물과 국수를 같이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하네요.

 

 

4_국수&돈까스 맛집 신포국수 본점

주문 후 잠시 기다리니 황태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오오.. 다시봐도 그 맛있음이 가시질 않네요. 황태 고명이 아주 맛있게 쫄깃했고 계란도 일반 흰계란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막 맵지 않고 정말 과일이 들었는지 매콤새콤 했습니다. 면발도 좋고 맛이 좋네요. 판교역 아브뉴프랑에 자주가던 코다리냉면집이 없어졌다고 들었데 여기 자주 와야겠습니다. 

신포국수 황태비빔국수 11,900원

 

다음은 수제돈까스에요. 큼직한 돈까스에 옛날 스타일로 새우튀김, 감자튀김, 단무지 등이 같이 나옵니다. 저는 샐러드 파스타를 정말 좋아하는데 제가 다 먹어버렸어요. ㅋㅋ 다른데 돈까스 소스와는 정말 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과일향이 나는 것 같아요. 고기도 두툼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신포국수 수제돈까스 12,900원

 

먹다보니 좀 모자른 듯하고 아쉬워서 수제돈까스를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큼직한 돈까스 위에 맛있는 소스와 마늘 후레이크까지 넘나 맛이 좋았어요. 아이들하고 잘 먹었습니다.

신포국수 수제돈까스

아참! 지금 사진에 나오는 컵에 담긴 육수 정말 맛있어요.  진한 맛이 일품인데 요즘같은 날씨에 신포국수 들어가서 따뜻하게 한잔 마시면 온몸에 온기가 쫙 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겠네요^^

 

5_판교 국수 맛집 신포국수 본점 후기

카쇼미아를 가려다가 못가봐서 처음으로 가보게 된 신포비빔국수&돈까스 넘나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차로 들어가야 편하다는 점이 있지만 주차장도 넓고 식당도 넓어서 아주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 공간이 넓고 여러 피규어 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나름 볼거리도 있네요.

황태비빔국수는 황태고명도 맛나고 양념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매콤새콤한 양념의 비빔국수를 보니깐 침이 절로 나옵니다. 입 안이 맛을 기억하고 있나봐요.ㅋㅋ 그리고 큼직한 수제돈까스도 옛날 스타일 돈까스로 맛있게 나옵니다. 신포국수 본점만의 소스 맛을 가지고 있었어요. 

어쩌다 특이하게 돈까스하고 비빔국수나 쫄면이 동시에 생각나는 날이 있는데 그럴 때 와보면 정말 최고의 조합일 것 같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아브뉴프랑 쪽에 속초코다리냉면이 영업종료를 해서...ㅠ 여기를 종종 찾게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신포국수 본점 (신포비빔국수&돈까스)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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