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도서관 맛집 추천 고려도경 비빔국수 후기
고려도경은 아쉽게도 영업 종료하였습니다. 글은 남겨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판교동의 판교도서관 바로 앞 국수요리 맛집 고려도경 후기입니다.
도서관 앞에 매번 지나다니면서 여긴 어떤 음식점인가 궁금했었는데 최근에 가봤습니다.
아이들하고 와이프가 따로 가봤었는데
특히 아이들이 진한 소고기 국수가 맛있다고 먹고 싶다고 난리였어요.
뭐먹고 싶냐고 물어보면 고려도경 가자는 말이 입에 붙었어요.
국물도 좋고 에그누들이라는 저는 잘 접해보지 못했던 에그누들이라는 면도 맛있었습니다.
1_서판교 맛집 고려도경 위치
고려도경은 판교도서관 정말 바로 앞,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옆으로 라비떼, 댄디라이언 등이 있습니다. 주변에 맛집이 많아요. 뚜에이오나 라스토리아도 있어요.
주변에 맛집도 많고 좋은 카페도 많아서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이 고려도경은 주변에 많은 맛집들 사이에서 나름 독특한 메뉴들로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고려도경 전면부에요. 상가주택 1층에 위치해있고 주차장은 뒷편을 이용해야될 것 같아요.
이쪽은 주차가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주변에 자리가 없으면 근처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려도경이라는 간판의 글씨체와 한자 글씨체도 참 멋있네요.
길 건너에 아래처럼 바로 판교도서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있습니다.
식사 전이나 후에 요 판교도서관 주변으로 한바퀴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 때 이렇게 가보면 벤치에 앉아계시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고려도경 앞에 있는 메뉴판과 영업시간 표입니다.
아이들 말 대로 진한 소고기 국수가 있네요. 아 다른 글들 보니깐 부타동 아주 맛있어 보이던데..
판매 일시 중단이 조금 아쉽군요. 나중에 다시 판매하면 먹어봐야겠어요.
영업시간은 평일 주말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입니다. 휴무일은 월요일 이네요.
2_고려도경 내부 및 메뉴 구경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입구 사인물이 독특하고 멋진데요~ 옛스럽고 전통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홀은 두가지 구역이 있는데 들어가서 바로 있는 공간에서는 손님들이 있어서 못찍었어요.
가족들과 앉아있던 방 사진입니다. 아기의자도 있네요.
메뉴는 앞에서 봤던 것하고 동일합니다.
테이블에 있는 T오더로 주문하면 됩니다. 영수증은 요청하면 주시더라구요.
진한 소고기 국수, 고소한 땅콩소스 비빔국수, 고소한 씨리얼 쉬림프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고소한 씨리얼 쉬림프는 뭔가 곁들임 메뉴를 먹고 싶었는데 치킨은 최근에 먹었고 해서 골랐습니다.
3_맛있는 소고기 국수와 비빔국수, 깜놀한 씨리얼 쉬림프
아이들 식기를 주셨는데 색깔이 넘 이쁘고 아이들이 쓰기에 좋았습니다. 귀엽더라구요.
간단한 밑반찬 입니다. 고추절임인가 싶고 단무지입니다. 단무지도 적당히 새콤 달콤한게 맛있어요.
이날 주문한 메뉴 3가지가 나왔습니다. 진한 소고기 국수가 먼저 나와서 아이들 떠주고 있었어요.
진한 소고기 국수에요. 쌀국수 비슷한 느낌인데 에그누들이라고 해서 면이 독특했어요.
씹는 느낌도 좋고 고소함도 있었어요. 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좋습니다.
국물은 소고기 국물인데 뭔가 쌀국수 느낌이 납니다. 숟가락이 자꾸 가는 맛이에요.
이번엔 고소한 땅콩소스 비빔국수입니다. 야채와 땅콩소스, 돼지고기 다진 마늘등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도 만힝 들어잇고...뭔가 바삭바삭 씹히는 것들이 있었어요.
소스에 잘 비벼서 먹는데 와...ㅋ 비빔국수 맛도 나는데 땅콩소스 고소함도 갖고 있어요.
제가 넘 맛있어서 나중에는 삭삭 다 긁어먹었습니다.
자잘한 재료들이 잘 어울어져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맛있어서 깜놀한 고소한 씨리얼 쉬림프입니다. 어떤 치킨에 들어가는 느낌 나는 가루가 생각나더라구요.
가루가 아주 고소한데 속에 있는 새우도 탱글탱글합니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고수하고도 곁들여 먹어봤는데 아주 좋습니다.
넘 맛있어서 나중에 여쭤보니 시리얼과 땅콩 등을 갈아서 가루를 만든다고 하시네요.
맛있었던 쉬림프와 진한 소고기 국수의 고기 클로즈업!
다 먹고 나왔더니 밤이 되었습니다. ㅎㅎ 요새 해가 빨리 지네요.
판교도서관쪽에는 이렇게 옥상정원으로 올라가는 경사로가 있는데 예전에는 막혀있었는데..
어느순간 보니까 열려 있더라구요. 한번 올라갔다 와봤습니다. 가을 되니깐 동네 분위기 더 좋네요^^
옆에 댄디라이언하고 같이 찍어봤는데 거리가 운치있습니다. 걷기에도 딱 좋아요!
고려도경 찾아보니 동양의 식문화에 깊이 자리잡은 면을 새롭게 재해석 하고
깊이있는 다채로운 미식 요리를 소개한다고 하네요.
사이트에 갔다가 보니깐 고려도경이라는 책이 있네요!!
고려 중기 송나라 사절이 었던 서긍이라는 사람이 지은 책이래요. 이 책이름과 관련이 있었네요.
몰랐던 사실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중국 느낌도 나고 재밌습니다.
정말 맛있는 면 요리들이 있었고 쉬림프 넘 맛있었습니다.
사이트에 가보면 메뉴사진도 잘 나와있네요.
담번엔 다른 메뉴도 먹어봐겠습니다. 왠지 자주 갈 것 같은 느낌이네요.
지금까지 판교도서관 맛집 고려도경 후기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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