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독특한 대형 카페 몽쥬이에 후기
이번 포스팅은 지난 번 포스팅 때 올렸던 현촌에 갔다가 다녀온 몽쥬이에 후기입니다.
요 몽쥬이에는 현촌처럼 번천 변에 위치한 카페인데 캠핑장 느낌 나는 큰 규모의 카페였습니다.
야외공간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맛있는 빵과 음료도 좋은 곳입니다.
간단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1_남한산성 카페 몽쥬이에 요약정보
- 주요특징 : 야외 캠핑장 같은 카페, 번천변 물놀이하는 카페, 맛있는 빵과 음료
- 주요메뉴 : 어글리 쿠키, 크로플, 소세지 크로와상, 꼬숩떼,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 블루베리 스무디 등
- 영업시간 : 매일 10시~21시
- 주소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227-31, 현촌에서 오전리 방향으로 내려가기
- 카카오맵 : https://place.map.kakao.com/761870038
몽쥬이에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227-31
place.map.kakao.com
2_야외 캠핑장 같은 카페 몽쥬이에 위치, 공간
몽쥬이에는 검복리 현촌에서 부터 남한산성로를 타고 더 내려가면 나옵니다. 요 남한산성로 주변으로 멋진 카페나 식당들이 좀 있네요. 카페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 카페들 중에 몽쥬이에 쪽에 야외공간도 넓고 개울가도 있다고 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가봤습니다.
입구쪽이 좀 붐비고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차도 많았어요. 그래서 주차하기 쉽지 않았는데 도와주시는 직원분이 계서서 가까스로 주차를 했습니다. 방문객들이 엄청 많았어요. 대단한 인기!
주차를 하고 카페 건물 쪽으로 왔습니다. 1층에 좌석과 주문 카운터가 있고 2층에도 홀이 있네요. 그런데 이 외부공간이 아주 멋졌어요. 야외에 평상과 캠핑의자들을 놓고 방문객들이 음료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1층은 카운터인데 빵도 있고 키오스크로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넓은 창문으로 바깥분위기가 잘 느껴지더라구요.
몽쥬이에 1층 카운터에요. 주문은 카운터 반대편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하고 여기서 픽업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밖에 나가서 앉아 있어서 그런지 더운 날씨에도 대기하는 분들 외에 내부에 별로 안계시네요.
2층에 올라왔어요. 2층도 아주 시원하고 바깥도 적당히 볼 수 있습니다. 2층은 왠지 물에서 놀만한 아이들과 동반 하지 않은 손님들이 대부분으로 보였어요. 음료나 차를 즐기고 담소를 나누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층도 꽤 넓어요.
☆ 커다란 마당, 파라솔, 번천
이 몽쥬이에의 특장점! 바로 커다란 마당과 파라솔 공간입니다. 역시나 파라솔 공간도 간단한 의자들로 야외 공간을 즐길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마당 안에서 붕붕카 같은거 타고 놀고 있었고 한쪽에 해먹도 있어서 순서대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노는 것을 주변에서 앉아서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어린아이들이 요 마당에서 잘 놀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처럼 초딩 애들이나 좀 큰 아이들은 옆에 번천에서 놉니다. ㅋㅋ 여기도 역시 물고기는 없어 보이는데 다들 물고기를 잡으려고 난리네요. 아이들, 어른들 다들 물만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나봐요! 물도 깊지 않아서 신발 잘 신고 안전하게 놀면 좋겠네요.
그리고 건물 한쪽 화장실 가는 길에 간단히 물을 틀어서 다리 정도를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적당히 재미있게 놀고 다리와 발 정도는 물로 헹굴 수 있습니다. 나름의 배려가 보이네요.
아래는 몽쥬이에 2층에서 내려오면서 찍은 주차장, 입구 쪽 모습이에요.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기도 하고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3_몽쥬이에 메뉴, 빵구경
몽쥬이에 메뉴도 올려봅니다. 키오스크를 안찍었는데 그 옆에 있던 음료 메뉴들이에요. 꼬숩떼라는 특이한 메뉴도 있고 커피, 에이드, 스무디, 라떼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골라 마시기 좋았습니다.
어른들은 더우니깐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좋고 미숫깨루 이런 것도 좀 특이해보였어요. 아이들은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로 주문을 해봤습니다...근데 제가 다먹었다는..ㅎㅎ
굉장히 많은 종류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양한 빵들이 있었어요. 호불호 적은 에그타르트, 소금빵이 있었어요.
얼마전에 도쿄에서 팡메종도 다녀왔는데 가격차이는 있긴 하지만 여기 몽쥬이에 소금빵 맛있네요. ㅎㅎ
소세지 크로와상, 크루키 이런 메뉴들도 아주 맛있어 보였습니다.
휘낭시에, 크림치즈 딸기쨈 등 맛있어 보이고 아이들 좋아하는 메뉴들이 많이 있네요.
어른들이 커피라면 아이들은 이 구슬 아이스크림이죠. 아이 3명 갔는데 3명 다 구슬아이스크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계산후에 꺼내가라고 하시네요.
빵은 직원분이 담아주시고 음료, 조리 디저트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고 합니다. 완료시 카톡 알림을 주신데요. 정말 카톡으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4_맛있는 베이커리,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여럿이서 와서 음료를 많이 주문했어요. 방금 밥 먹고 왔지만 빵맛집인거 같아서 빵도 좀 주문해봤습니다. 커피,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말차라떼, 미숫깨루네요.
소금빵 토실토실한게 너무 맛있게 생겼어요. 아아는 정말 시원합니다.
그른데 저는 위 3가지 베이커리 류 중에서 어글리쿠키가 정말 맛나더라구요? 달달하고 바삭하고 괜찮았어요. 두툼해서 그런지 씹는맛도 좋네요. 맛있었습니다.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하고 말차라떼 엄청 진해보였어요. 미숫깨루는 특이하게 뭔가 거품처럼 몽글몽글 올라와있었어요. 처남이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컵들이 리유저블 컵들인지 딱딱한 플라스틱에 뚜껑까지 받았습니다. 이대로 하나 들고 집에 와서 여러번 써도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 잘 만든 컵인거 같아요. 아이스아메리카노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진한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이거 맛있네요. ㅎㅎ
어글리쿠키와 함께 블루베리스무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 밥배 따로, 디저트배 따로 있나봐요. 여기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완전 추천입니다!^^
5_남한산성 대형 카페 몽쥬이에 후기
남한산성 밑에 현촌 갔다가 아이들과 가볼만 한 카페가 어디있는지 싶었어요. 밥을 먹었으니 커피도 절로 생각이 났거든요. 그런데 처남네가 다녀온적이 있던지 몽쥬이에를 추천해서 가봤습니다.
커피나 미숫깨루 이런 음료도 맛있고 특히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아주 굿! 말차라떼도 좋았습니다. 베이커리류도 맛있게 잘 만드시는 것 같아요. 어글리쿠키 아주 달달하고 바삭한게 맛있었습니다. 근데 의외로 아이들이 소금빵을 좋아하네요?ㅎㅎ
이런 카페는 정말 처음 가봤는데 물도 있고 야외도 있어서 아이들이 진짜 좋아했어요. 번천 물가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안전하게 신발 잘 신고 적당히 놀면 아주 좋은 장소인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남한산성 캠핑장 느낌 대형 베이커리카페 몽쥬이에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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