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맛집 미금역 인기 횟집 영덕강구항 추천 후기
이번 포스팅은 분당 미금역의 인기 맛집 영덕강구항 후기입니다.
영덕강구항은 제철 해산물, 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이른 저녁시간, 5~6시부터 가도 손님이 많은 곳이에요.
저도 이번에 아주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간단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1_분당 미금 맛집 영덕강구항 요약정보
- 주요특징 : 5시에 가도 사람 많은 인기 횟집, 다양한 해산물 맛집
- 주요메뉴 : 참가자미, 문어, 골뱅이, 활어회, 매운탕, 지리 등
- 영업시간 : 월-토 11시30부~22시30분, 일요일 휴무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90번길 32, 웰파크 1층, 주차는 웰파크 건물 주차 가능
- 카카오맵 : https://place.map.kakao.com/24200959
영덕강구항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90번길 32 웰파크 1층
place.map.kakao.com
2_분당 횟집 영덕강구항 위치, 내부공간
영덕강구항은 수인분당선 미금역 3, 4번출구 인근에 있습니다. 근처에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있고 제가 아이들 아이스크림 사러 가면서 둘러보니깐 분당어린이센터(?) 이런 시설도 만들어지고 있더라구요. 신기합니다. 그리고 2001아울렛 분당점도 있고, 까치망르 아파트들도 있습니다.
미금역은 제가 국딩 때부터 종종 와봤었는데요. 30년 전쯤 왔을 때도 아주 유동인구가 많던 지역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여전히 맛집도 많고 회식장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영덕강구항 앞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왔습니다. 뒷쪽에 벽돌 건물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건물이에요. 영업시간은 11시반부터 22시 30분까지라고 카카오맵에서 봤는데 문닫는 시간에 숫자가 빠져있었어요.
내부는 건물 앞쪽부터 뒷쪽까지 넓게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넓은 홀에 테이블 들이 있고 뒷쪽으로 가면 홀테이블 약간에 양쪽으로 룸 공간이 있어서 모임이나 별도 공간에서 회식도 할 수 있습니다.
넓긴 한데 사실 사람이 많으면 조용하게 먹으려면 룸에서 먹어야 합니다. 홀 공간은 손님이 엄청 많기 때문에 다소 왁자지껄 합니다. 홀 뒷쪽 공간이 조금 더 조용하긴 하네요.
어항은 가게 뒷쪽에 있습니다. 어항이 꽤 큰데 속안에 물고기, 대게, 독도새우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약했어서 문자를 주셨는지 10kg 광어 사진이에요. 미리 문자로 받았었는데 가서 주문 할 때는 이미 예약이 되서 다 사라졌다는...광어 이렇게 큰거 사진으로 처음 보네요.
여기 영덕강구항의 별미는 바로 이 독도새우~ 엄청 탱글탱글하고 맛있습니다. ㅎㅎ
3_영덕강구항 메뉴
영덕강구항 메뉴판입니다. 다른 횟집들과는 다르게 독특한 메뉴들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광어, 우럭 이런건 적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여기는 몇번 와봤지만 문어 골뱅이가 맛있고 참가자미, 성게알도 괜찮습니다.
찌개는 하얀찌개도 깔끔하고 맛있고 빨간 매운탕도 아주 맛있는 곳입니다. 이날은 아쉽게 곰치국은 못먹었습니다.
4_맛있는 해산물 참가자미, 문어+골뱅이, 독도새우!
기본 세팅입니다. 지금은 초장 사진 하나 있는데 나중에 기름장, 간장, 막장 등을 더 주십니다. 미역하고 콘샐러드가 나오고 맛있는 미역국도 주십니다.
☆ 참가자미 세꼬시
먼저 나온 참가자미 세꼬시 입니다. 탱글탱글, 쫄깃한 가자미 살에 오독오독 씹히는 뼈 같은 게 붙어있습니다. 여러가지 식감을 같이 느낄 수 있는 회에요. 저는 이거 덩어리도 크고 맛있더라구요. ㅎㅎ
☆ 문어+골뱅이
다음은 문어+골뱅이입니다. 여기 별미가 많은데 테이블마다 하나씩 꼭 있는 메뉴에요. 문어 아니면 골뱅이가 보통 있는데 두개 다 있는 테이블도 많습니다. 골뱅이만 주문하면 진짜 커다란 골뱅이 나옵니다. 문어+골뱅이는 두가지 메뉴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문어가 쫄깃한데 부드러워서 잘 씹히고 통통한 골뱅이도 독특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내장부분도 맛있더라구요.
☆ 이게 별미 독도새우, 새우 머리튀김
제가 여기 2019년 초에 처음 온거 같은데 그 때부터 독도새우는 먹는 거 같아요. 값이 비싸긴 한데 아주 별미입니다. 독도에서 잡아온건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먼저 새우를 한번 보여주시고 별도로 까서 가져다 주세요.
빨간 새우가 아주 인상적인 모습이에요. 바로 까서 주시니깐 약간 차갑기도 한데 새우 살이 정말 탱글탱글 합니다.
확대해서 찍어봤는데 아주 신선해보이고 투명한 새우 속살이에요. 금방 까서 주시더라구요. 가끔 올 때마다 먹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독도새우를 맛있게 먹다보면 이렇게 머리 부분을 튀겨서 가져다 주십니다. 구운거라고 해야되나..ㅎㅎ 이게 새우깡맛이 납니다. ㅋㅋ 엄청 맛잇어요. 머리 부분은 가시처럼 날카롭기 때문에 떼어내고 먹으라고 하셨어요.
이 튀겨서(?) 구워서(?) 그런가 바삭바삭하고 짭짤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맛있습니다. 같이 간 일행분들 이 메뉴로 술 두병 드시더라구요. 저는 이날 술을 안마셔서 넘 아쉬웠습니다. 하하하
독도새우 날것 부터 머리 구이까지 버릴 게 없는 메뉴에요 ㅎㅎ
☆ 아마도 대구 지리
마지막으로 아마도 대구지리였던 것 같아요. 뽀얗고 맑은 국물인데요. 매운탕과는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정말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입니다. 맵지 않아서 좋았어요. 적당히 짭짤합니다.
생선 한덩이하고 콩나물 국물 떠서 밥하고 같이 먹으면 진~~~짜 꿀맛! 완전 맛있습니다. ㅎㅎ 사람수보다 밥 작게 시키면 안되는 그런 대구지리입니다. ㅋㅋ 국물 계속 떠먹게 됩니다.
매운탕을 평상시 많이 드신다면 이 지리 추천합니다.^^
5_분당 신선한 회 맛집 후기
미금역 영덕강구항은 제가 2019년부터 다닌거 같아요. 1년에 1~2번 정도 오는 데 처음 왔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ㅎㅎ 외근 갔다가 5시에 왔는데 이미 꽉 차있었던 모습에 아주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여전히 인기 많고 손님 많은 곳 이에요.
홀도 자리가 꽤 있지만 예약을 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고 룸은 거의 무조건 예약을 해야될 것 같아요. 유동인구가 많은 미금역에서도 인기가 많은 횟집이니 저녁시간 모임하기 전에 미리 연락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당일 오전에 전화했지만 룸은 없었어요.
다른 횟집과는 조금 다르게 활어회도 있지만 문어 골뱅이, 독도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있는 곳 이에요. 이날은 제철이 아니어서 못먹었지만 성게알도 종종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찌개까지 딱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지금까지 분당 맛집 영덕강구항 후기였습니다. 회식이나 모임으로 괜찮은 곳이에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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