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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한우 맛집 추천 남위례역 금수정 후기(물냉+비빔장 굿)

프롬나드_델리 2025. 4.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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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한우 맛집 추천 남위례역 금수정 후기


 이번 포스팅은 위례, 남위례역 고기 맛집 금수정 후기입니다.

금수정은 정육식당으로 고기를 골라서 자리에서 구워서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들이 정말 맛있고 이번에 먹은 냉면도 아주 굿이었습니다.

작년 연말에도 갔었는데 당시에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너무 취했었어서

어떤 고기를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못올리고 당시 펍피맥 갔던 후기만 올렸었습니다.

이번에는 금수정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1_위례 맛집 금수정 요약정보

- 주요특징 : 냉장고에서 고기 골라서 먹기, 다양한 한우 특수부위, 반찬도 맛있고 물냉면 + 비빔장 추천
- 주요메뉴 : 한우 등심, 안심, 모듬, 안창살, 갈빗살, 새우살 등
- 영업시간 : 매일 11시~23시 (현장기준),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아마도 평일만)
-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1길 4-2 건물 1층, 택이네 옆
- 카카오맵 : https://place.map.kakao.com/534794749

 

정육식당 금수정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1길 4-2

place.map.kakao.com

 

 

2_정육식당 금수정 찾아가기, 내부공간

위례 정육식당 금수정은 남위례역이 인근에 있습니다. 주변에 인기 많은 마트인 오아시스! 얼마전에 티몬을 인수했다고 들었어요. 저는 우리생협 시절 부터 여기 자주 다녔었습니다. 그리고 또 인기 많은 올스타마트가 근처에 있군요.

근처에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오션차일드 수영장도 있고 근생&오피스, 상가주택 등이 많은 동네입니다. 아파트 단지는 위례역 푸르지오 단지가 가깝고 몇년 뒤면 헌릉로 건너편으로 많이 지어질 것 같아요. 그때가 오면 더 인기가 많아지겠네요.

위례 서일로 마을, 근생 건물 사이 길 입니다. 이쪽에 그나마 유동인구가 좀 있었어요. 아직 이른 시간인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시끌시끌 한 곳들이 있더라구요.

위례 남위례역 번화가(?)

 

처음에 여기 근처에 새로 생겼다고 해서 한우88도매장 가보려고 했었는데...와 신상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이사람이 가득하더라구요. 저는 못봤지만 유튜브에 광고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일행분이 바로 켜주시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리뷰를 하면 된장찌개나 음료수를 증정한다고 합니다. 

한우88도매장

 

어디 다른데 갈까 하다가 배도 고프고 그래서 정육식당 금수저으로 이번에도 가봅니다. 검정색 간판에 금색 사인물이 금수정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위례 금수정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11시로 되어 있고 아마도 평일인듯한데 브레이크타임이 15시부터 17시까지입니다. 그리고 고기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고 점심메뉴로 비빔밥, 해물순두부 등 직장인 점심 먹기 괜찮은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점심메뉴

 

내부는 넓습니다.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요. 그리고 안쪽으로 별도 룸 공간이 있습니다.

내부공간

앞쪽에 냉장고가 있으니 여기서 고기를 고를 수 있어요. 바로 결재해서 먹는 것 같습니다.

내부는 고깃집이지만 밝분위기, 따뜻한 분위기 이고 아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넓은 내부 공간

냉장고에는 소의 각종 부위별 고기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한우모듬은 양이 꽤 많아 보여요.

고기 냉장고

냉장고 옆으로는 셀프코너가 있습니다. 필요시 양파, 쌈장, 마늘 등을 더 챙겨가면 됩니다. 마늘은 기름장 종지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셀프코너

 

3_맛있고 다양한 한우 맛집

이제 본격 여러가지 고기를 먹어본 사진들을 투척합니다. ㅎㅎ 보통 등심 안심 이런거 베이스로 먹어야 되는데 이번엔 그런거 없이 그냥 다 특수부위 느낌으로다가 먹어봤습니다. 안창살, 새우살, 갈비살, 차돌박이 순입니다.

먼저 기본 세팅에요. 하나는 소금 하나는 뭐 윽..생각이 안납니다. 매콤짭짤했떤 그런 양념이었는데..;;; 그리고 안심수저집이 있네요.

개인 세팅

불을 올려주시고 반찬들이 나옵니다. 파절이, 김치 다 괜찮고 상큼달콤 샐러드도 맛있습니다. ㅎㅎ 

숯불, 기본 반찬

반찬 가지수가 막 많은건 아닌데 하나하나 다 고유의 맛을 잘 갖고있네용.

맨처음으로 먹은 고기는 안창살입니다. 이거 고기 처음 보는데 정말 깜놀 했습니다. 이 고기 겉면에 흐르는 마블링이라고 하나요(?) 빛깔이 정말 오묘하더라구요. 진짜 맛있어 보였습니다.

비주얼 최고 안창살

 

바로 고기를 구워서 먹어봅니다. 소고기니깐 막 바싹 안익혀먹었어요. (이래도 되는지는..;;)

안창살 구이

 

처음이니깐 그냥 먹어봤습니다. 진짜 고소하고 쫄깃하고 부드럽습니다. 기름도 좔좔 흐르는데 와 맛있네요. 여기 처음온 일행도 이거 하나 먹자마자 여기 고기 맛있다!를 외칩니다.

안창살

 

아 옆에 쌈장이었나 고추냉이였나...그거 올려서 먹어도 맛있고 소금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물론 양파소스에 먹어도 아주 굿이에요.

찍어먹기 고르기

 

다음은 한우새우살입니다. 가격이 좀 나가네요. 1++ 등급 신선한우라고 적혀있네요. 오른쪽은 같이 주문했던 차돌박이 입니다. 새우살도 마블링이 넘 멋집니다. 새우살 중량은 252그람으로 보이고 가격은 75,600원입니다. 확실히 가격이 나가네요.

한우 새우살과 차돌박이

같이 간 일행이 새우살은 보이면 그냥 먹는다고 해서 먹어봤습니다. 하하 그리고 워낙 맛있는 부위에요. 차돌은 입가심용으로 주문해봤어요.

새우살이 새우모양으로 닮아있네요. 전에 홍박사 갔을 때 등심고기에 일부 붙어있는 것을 봤던 적이 있어요. 그때 본 모습하고 비슷하게 생겼네요. 

새우살

새우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주 부드러웠어요. 기름진 육즙이 입안에서 퍼지는 그 느낌! 같이 간 지인이 역시 새우살은 보이면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고소한 새우살

 

소고기는 기름질 수 있으니깐 중간에 된장찌개를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동영상으로 찍는 중간에 사진으로 캡처를 했더니 비주얼이 영 별로네요. 보글보글 된장찌개도 역시 맛있네요. 

깔끔한 된장찌개

소고기로 기름칠 만 해서 좀 느끼할 수 있는데 된장찌개로 한번 개운하게 지나가봅니다. 따로 밥을 넣어서 먹지는 않았어요. 된장죽으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급 가져온 한우 갈비살입니다. 요즘은 갈비살 찾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나중에 갈비살도 냉장고에 넣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역시 빠르게 겟 해봤습니다. 1++ 등급의 한우 갈비살이에요. 중량은 238g 적혀있고 가격은 47,124원이네요.

갈비살

갈비살도 마블링이 진짜 대단합니다. 너무 맛있게 보이더라구요.

구워서 먹는데 얘도 아주 맛있습니다. 기름이 갈비살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지금까지 다 기름진거 먹긴 했지만 갈비살이 최정점이었나 싶기도 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은 쫄깃하기도 해요.

갈비살

 

마지막으로 입가심 차돌박이 입니다. 이때 물냉면도 주문해서 같이 먹었는데 고기에 싸먹는 냉면처럼 먹었어요. 차돌은 위의 다른 고기들 보다 살짝 바싹 구워서 먹었습니다. 쫄깃하고 고소합니다. 소금에 찍어먹으니깐 괜찮네요.

차돌박이

 

4_완전 별미 물냉면 + 비빔장 추천

이미 배는 아주 많이 불렀지만...더 꽉채워 봅니다. 물냉면! 그런데 후식 냉면이 아니고 그냥 냉면으로 주문했었나봅니다. 양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곰돌이 모양의 겨자소스통이 귀엽네요.

물냉면과 곰돌이 겨자통

물냉면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면발 쫄깃하고 육수는 감칠맛 나고 시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뭔가 추가 했더니 맛이 확 달라집니다.

바로 아래 이 비빔장인데요. 이 비빔장이 마법의 비빔장이었어요. 사장님 또는 직원분께서 비빔장을 하나 가져다 주셨어요. 고깃집 물냉은 다 비슷한데 비빔냉면에 넣는 비빔장이라고 한번 넣어서 먹어보라고 하셨습니다.

비빔장과 물냉면 조합 추천

와 이 비빔장 넣고 먹으니깐 맛이 더 좋아집니다. 매콤한 맛도 생기고 기름진 뱃속을 좀 더 개운하게 씻어주는 느낌이 납니다. 매울까봐 비냉을 주문을 못했는데 이렇게 먹으니깐 물냉 맛 비냉 맛 다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안창살부터 냉면까지 아주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5_위례 회식 맛집 금수정 후기

금수정은 남위례역 근처 맛집이 많은 길에 있습니다. 참! 올스타마트에서 부터 트램라인이 있는 쪽까지 가는 도로 변에 카페도 많고 음식점도 많이 있어요. 그리고 골목 안쪽 상가주택 동네에도 순대국, 설렁탕, 양고기 등 다양한 메뉴들의 맛집들이 있습니다.

글을 적다보니깐 진짜 고기 많이 먹었네요. 엄청 먹었어요. 보통은 느끼하거나 기름져서 이렇게 먹지 못하는 거 같은데 여기 금수정 고기들은 정말 맛잇어서 그런지 잘 먹었습니다. 고기에 이어 중간에 된장찌개와 마지막 냉면까지 다 맛이 좋았어요. 이 날 외국인도 와서 식사하는 걸 봤는데 외국인도 아는 맛집이네요! (한국말을 잘하시는 것 같았...;;;)

12월에 먹었을 때보다 더 맛있게 잘 먹은거 같습니다. 같이 간 일행들 모두 맛있는 한우고기에 감동하고 집으로 귀가는 안하고 근처 배스킨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창곡천 산책을 한 뒤 2차로 펍피맥을 갔습니다. ㅋㅋㅋㅋ

배가 너무 불러서 바로 맥주를 마시러 갈 수가 없어서 주변 산책을 했어요. 오랜만에 밤에 창곡천 왔는데 완전 이쁘네요?!! 제가 그동안 말로만 하던 밥먹고 아이스크림이나 커피 가지고 창곡천 들러보기를 해봤습니다.

배스킨 피치요거트, 위례 창곡천

배스킨 후기와 펍피맥 후기도 곧 적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맛있게 잘 먹은 위례 금수정 한우고기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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