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회식 추천 삼거리푸줏간, 달리나인 후기

고속터미널 회식 추천 삼거리푸줏간, 달리나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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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다녀온 고속버스터미널 맛집 삼거리푸줏간과 2차로 다녀온 달리나인 후기입니다.


9월에 고터 인근에서 지인들과 모임이 있었습니다.

잠실, 수서, 양재 등등 약속장소를 잡다가 고터가 좋다는 분이 계셔서 이쪽으로 왔어요.

저도 집 근처까지 버스가 있어서 회식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후배가 고깃집인 삼거리 푸줏간을 예약했고 맥주집 찾다가 2차로 달리나인을 다녀왔습니다.

두군데 모두 특색있고 모임하기 좋은 맛있는 음식점이었습니다.

 

 

1_삼거리 푸줏간 센트럴시티점 위치

 

삼거리 푸줏간은 고속버스터미널역과 반포역, 사평역 사이즈음에 있습니다.

고속터미널에서 버스가 나오는쪽의 구석에 있어요.

반포자이 아파트가 보이더라구요. 이쪽으로 오랜만에 와봅니다.

3번출구에서 나와서 쭉~! 걸어갔습니다.

 

 

2_삼거리 푸줏간 가는 길, 외관, 내부 모습

고속버스터미널 역 3번출구에서 나와서 길게 쭉 걸어갑니다. 

후배를 만났어요. 젊었을 땐 이 길이 가까웠는데 이렇게 가니깐 생각보다 걸어야되네요.

이쪽은 오랜만에 와봅니다. 그다지 올일이 없었어요.

이 후배가 결혼한다고 고터에서 밥샀을 때 데블스도어 와보고 처음인거 같아요.

그땐 1번출구 쪽에서 고기 먹고 이쪽으로 걸어왔는데.. 이번엔 반대로 갔네요.

삼거리 푸줏간 외관입니다. 외부에 주차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입구쪽 입면입니다. 약간 오래된 감성이 느껴지는 분위기의 외관입니다.

옛날 고깃집에 있던 슬레이트판을 연상시키는 모습도 보이고 정감이 갑니다.

이름하고 외관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 쪽 건물을 삼거리 푸줏간과 3birds라는 식당도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입구가 나눠지더라구요. 3birds라는 식당은 브런치 식당으로 보입니다.

 

여기도 분위기가 상당히 좋을 것 같아요.

삼거리 푸줏간은 영업시간이 11시30분부터 22시까지입니다. 

라스트오더는 21시네요. 브레이크타임은 15시부터 17시까지인데 주말/공휴일은 없나봅니다.

입구로 들어왔어요.

오른쪽 사진들이 3birds 쪽 사진이에요. 아하 이날이 9월 1일이었군요. 이날은 임시휴업일이었나봅니다.

 

3birds도 넓은 공간에 독특한 분위기일 것 같습니다. 가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만...;;

삼거리 푸줏간쪽으로 가봅니다. 벽에 사진하고 뭔가 사인 같은게 많았어요.

오오..급하게 찍었는데 산다라박 사인이 있습니다. 오~ 사진도 연예인 사진들 같아요.

삼거리 푸줏간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길쭉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모임하고 계신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들어가자마지 왼쪽으로는 별도의 룸 같은 공간이 있고 그 뒤로도 칸막이가 있는 자리들이 있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오픈된 홀이 있었어요.

다 먹고 나가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9시 좀 넘은 시간까지 있었는데

그 많던 사람들일 다들 집에 가셨나봅니다. ㅎㅎ 

넓은 공간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라 올려봅니다.

3_삼거리 푸줏간 메뉴판 소개, 맛있는 양념갈비 후기!

고깃집 답게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씃ㅂ니다.

제주 근고기 세트도 있고..

인원수별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세트도 있습니다.

저희는 비교적 저렴하게 양념 돼지갈비로 먹었습니다.

나중에 다들 잘 되어서 소갈비 먹었으면 좋겠네요. ㅋㄷㅋㄷ

런치 스페셜이 있는데 돼지갈비나 소고기 구이를 먹으면 후식 식사를 준다고 합니다.

계란탕, 꽃게장, 찌개, 냉면, 주류 등도 메뉴판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본 상차림 입니다. 반찬들이 몇가지 있는데 다 맛이 좋았습니다.

이런 고깃집이 잡채도 맛있는 것 같아요. 샐러드도 있어서 과일도 먹을 수 있어요 ㅋㄷ

양념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 두툼하고 먹음직 스럽네요.

불도 주시고 고기도 올려주십니다. 직원분께서 잘 구워주십니다.

잘 구워주셔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타지 않아서 더 좋아요.

적절하게 잘 익혀주시고 2인분인가 더 먹었습니다. ㅋㅋ

달짝지근하고 고기도 질감이 좋네요. 아주 맛있었어요. 소맥이 아주 잘 넘어갑니다.

후식으로 평양삼거리 냉면이었던 것 같은데..고기가 맛있던거에 비해

냉면은 그냥저냥 보통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이미 배가 불러서 그런지..;;;

이때까지는 4명이서 수다 떨면서 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시간 금방 가네요. 저야 그냥 평범한데..

다들 재미있는 일들이 많아서 듣는데 시간이 잘 가더라구요.

 

 

4_고속버스터미널 1번출구 회식 2차 추천 dolly9, 달리나인

 

삼거리 푸줏간에서 나와서 2차를 가려는데 선배님 한분이 먼저 가시고

남은 사람 3명이서 고속버스터미널 1번 출구까지 걸어왔습니다.

2차로 어디 잠깐 맥주만 마시면 딱 좋겠는데..하는 중에..

 

1번출구 앞에서 호프집을 발견하고 우연하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눈에 달리9이 들어와서 들어가봤습니다.

달리나인 오픈 시간은 월-토 11시30분 부터 23시까지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부터 17시네요.

 

일요일은 14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합니다.

 

들어와서 앉았습니다. 아주 넓은 홀이 있는 외국의 pub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회식하고 오신분들도 있었고 단촐하게 오신분들도 있었어요.

안타깝게도 넘 늦게까지 영업을 하시지는 않나봅니다. 10시반 쫌 넘어서 나온 것 같아요.

 

넓은 공간에 다양하 테이블 들이 있었어요. 나가기 전에 찍어봤습니다.

 

달리나인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그냥 식사도 좋을 거 같아요. 점심, 저녁시간에는 레스토랑일 것 같네요.

주류 메뉴도 잘 정리되어 있고 상황에 따라 마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고기와 냉면으로 배를 채웠어서 맥주와 감튀를 시켜습니다.

맥주는 퇴근길! 안주는 간단하게 감튀!

 

맥주와 감튀가 나왔어요.

퇴근길 맥주 만드는 회사가 있나봐요. 은은한 허브향과 꽃항기가 나는 라거 맥주라고 합니다.

감튀는 아주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맛난 감튀로 3명이서 짧은 시간동안 재밌게 수다타임을 갖고 나왔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쪽에 의외로 가볼만한 데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갈 곳은 많은데 딱히 정하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두군데 회식하기 좋은 곳을 한번에 다녀왔습니다.

 

두군데 모두 분위기 아주 좋았습니다. 연말에는 분위기가 더 괜찮을 것 같네요.

삼거리 푸줏간은 여의도쪽에 있고 여기 센트럴시티점이 있네요. 고기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달리나인도 감튀밖에 안먹어봤지만 괜찮은거 같아요.



이제 연말 회식자리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고속버스터미널 쪽에서는 이 두군데 추천합니다.

특히 2차 맥주집으로 달리나인 정말 강추입니다. ㅋㄷ


지금까지 지난 9월에 고터에서 모임하고 온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